-번개와 피뢰침 블로그 일부 글중에
감정의 코끼리
살아보니 실력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이성이란 몰이꾼이 감정이란 거대한 코끼리를
몰고가는 것을 상상해보라.
코끼리를 잘 부리면 엄청나게 무거운 짐도
끌 수 있는 힘이 되지만,
잘못 부리면 폭주한 코끼리가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 수도 있다.
강한 멘탈을 키우기 위해선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벌어진 상황을 실제보다 더 나쁘게 왜곡하는건
코끼리에게 쓸데없는 채찍질을 하는 셈이다.
힘든 상황이 자꾸 전개되면
누구나 마음 속에 '억울함'을 품게 된다.
나는 최선을 다했는데
내가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피해의식.
주위의 비판을 '퍼스널'하게
받아들이는 때가 멘붕이 오는 순간이다.
-번개와 피뢰침 블로그 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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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자료를 정리하던 중
나의 폴더에서 이 글을 우연히 발견했다.
‘번개와 피뢰침’ 블로그 글이었다.
광고하는 남자1, 남자2의 글들은
생각하게 하는 글들이 많았다.
( * 작은 에피소드 하나!
최인아책방 오픈 후,
첫 강연을 들었을때,
내 옆의 노숙자 스타일 아저씨가
연신 종이컵을 떨어뜨려 신경이 쓰였다.
그런데 한참 후에 알게 되었다.
내 옆의 그 사람이
‘번개와 피뢰침’의 남자2였다는 걸.
그리고 본인은 세련된 아저씨 스타일을
추구한다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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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감정을 거대한 코끼리에 비유한 점이
매우 인상적이다.
일상 속에서 우리가 흔히 경험하는
감정의 무게와 방향성을 아주 직관적으로
떠올릴 수 있게 해준다.
잘 길러진 코끼리가 짐을 나르듯,
감정도 다스리면 삶의 추진력이 될 수 있고,
반대로 제어하지 못하면 삶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비유는 독자에게 강한 메시지를 준다.
또한, 억울함과 멘붕의 순간을 솔직하게
표현한 부분이 현실적이면서도 공감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는 최선을 다했는데
왜 이런 대우를 받아야 하지?”라는 순간을 겪는데,
그 경험을 감정과 이성의 균형 문제로 풀어낸 점이
글을 한층 깊게 만든다.
무엇보다 이 글의 울림은
‘객관적으로 바라보기’라는 메시지이다.
감정이 주는 힘을 무조건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왜곡하지 않고 제대로 바라보고,
이성과 감정을 조화롭게 이끌어야 한다는
통찰이 담겨 있다.
단순한 자기계발 글을 넘어
삶에 대한 철학적 사유까지 스며든
수필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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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라는 코끼리를 길들이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을 길들이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