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키의 한 레터_딸에게 보내는 편지
밍키의 한 레터
늙은 소녀감성이 만. 땅인 친구가 되어줄게
한이에게
오늘 아침에
한이 잠든 모습을 보면서
엄마는 이런 생각을 했어.
한이가 이야기 한
“친구 같은 엄마가 되어 줘 “
그 말이 엄마에겐
조금은 이상적인
문구였는데
한편으론 엄마는 아빠보단
생각이 단순하고
공감능력이 좋으니
늙.은 소녀감성 친구는
가능할 것 같아!
한이도 그런 친구!
하나쯤은
있는 것도
좋을 것 같고…(하하하)
오늘 날씨도 덥다
물 많이 마시고
오늘 하. 루도
응원할게
6시 40분 2호선
지하철 출근길에
너의 늙은
감성 만. 땅인 친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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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같은 엄마가 되어준다는 말은
사실, 정답을 말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들어주고, 웃어주고,
함께 울어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뜻 아닐까.
그리고 나는,
어릴 적 감성이 가득한 소녀였기에
그런 친구는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자신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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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정답을 알려주는 사람은
아닐지도 몰라.
하지만 언제든 감정을 들어주고,
같이 웃어줄 수 있는 친구가 되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