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키의 한 인터뷰
밍키의 한 인터뷰
산타소원상점 기획자의 인터뷰
국민일보와 연말기획캠페인,
인터뷰 내용이다.
‘현실 산타들의 이야기,
내 곁에 산타!’
그 첫번째로
’산타 소원 상점‘ 인터뷰
프레스 사진컷을
엄.청 신경썼다.
12년 전, 그 보도컷을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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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꿈을 잇는 새로운 상상력, ‘산타 소원 상점’
초록우산에서 18년째 근무 중인 박 과장은 올해로 19년째를 맞은 초록우산의 대표 연말 캠페인 ‘산타원정대’에 새로운 상상력을 더했다.
박 과장은 “아이들의 간절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며 “매년 사회복지사의 입장에서 아이들의 소원 편지를 읽다 보면 마음이 울컥했다. 아이들이 바라는 건 사치가 아니라, 늘 미뤄왔던 아주 작은 바람들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산타 소원 상점’은 아이들의 소원을 담은 상점을 열고, 방문한 후원자가 직접 산타가 되어 그 소원을 이뤄주는 캠페인”이라며 “아이들에게는 행복한 경험을 후원자에게는 ‘내가 산타가 되는 기쁨’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 후원과 감사의 ‘연결’…마음이 닿는 즐거운 기부
이번 캠페인의 가장 큰 특징은 ‘연결’이다. ‘산타 소원 상점’이라는 이름에는 후원을 더 즐겁고 친근하게 다가가게 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온라인 쇼핑이 익숙한 현 시대를 반영해 아이들의 소원을 ‘장바구니에 담는 기부 경험’으로 만들어, 후원이 어렵지 않고 즐거운 일임을 알리고 있다.
박 과장은 “그동안 후원자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신 부분이 ‘내가 도운 아이가 선물을 잘 받았을까’였다”며 “이번에는 후원과 감사의 마음이 양방향으로 이어지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마음껏 소원을 말할 수 있는 하루를 만들어주고 싶었다”며 “아이들은 ‘우리 집 형편이 어려워서’ ‘부모님께 죄송해서’라는 이유로 자신의 바람조차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 년에 한 번쯤은 아이들이 마음껏 소원을 표현하고, 그 소원이 이뤄지는 경험을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산타 소원 상점’이라는 이름에 담긴 의도를 설명했다.
박영란 과장이 직원들과 함께 산타 소원 상점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초록우산 제공
▲ 물질적 후원 넘어, 마음을 잇는 선물로
박 과장은 “단순히 아이가 원하는 물건을 적는 게 아니라, 그 소원을 갖게 된 이유에 집중한다”며 단순한 물질적 후원을 넘어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로 투병 중인 아동이 “아픈 걸 잊고 싶어 레고를 만들며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쓴 편지, 초등학교 때 받은 분홍색 가방을 여전히 메고 다니는 중학생이 “새 가방을 갖고 싶다”고 적은 사연을 소개했다.
박 과장은 “아이들이 바라는 소원의 이유를 알게 되면, 그건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마음의 회복’을 돕는 선물이라는 걸 느끼게 된다”며 “산타가 되는 경험은 후원자에게도 특별한 선물”이라고 말했다.
그가 가장 감동받는 순간은 아이들이 자신보다 가족을 먼저 생각할 때다. 박 과장은 “노점에서 일하시는 할머니께 따뜻한 도시락통을 선물하고 싶다는 아이, 아픈 자신을 돌보느라 힘든 엄마를 위해 청소기를 받고 싶다는 아이의 이야기를 읽을 때면 눈시울이 뜨거워진다”며 “그 따뜻한 마음이 바로 ‘산타 소원 상점’의 이유이자 존재 가치”라고 전했다.
▲ 작은 나눔이 큰 희망으로…“당신이 바로 산타”
‘산타 소원 상점’은 초록우산을 통해 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에서 접수된 아이들의 소원 편지를 온라인 상점(https://link24.kr/AF1BVA3)에 게시해 운영된다. 후원자는 상점에 방문해 아이들의 소원을 살펴본 후, 마음에 닿는 소원을 선택해 QR코드 또는 링크를 통해 후원 의사를 밝히면 된다.
박 과장은 “아이들의 소원은 단순한 바람이 아니라, 그 아이의 이야기다. 그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순간, 당신은 이미 산타가 되어 있다”며 “‘산타 소원 상점’ 캠페인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겨울 아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따뜻한 산타가 되어보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