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한국요리치료연구소 Mar 02. 2017

기본 채소류 저장

- 집밥반찬 레시피

채소류 저장

할 수 있겠지. 할 수 있을 거야.


파 한단, 고추 한봉지, 버섯 한 소쿠리 등등

기본으로 필요한 채소류와 양념들은

한번에 먹어 치울 수 없으므로 보관해야 된다.


어떻게 보관해야 될까?


둥둥 떠다니는 정보들을 찾아보면

보관하는 방법은 많다.


그러나


우리 친구들이 할 수 있어야 하고 

쉬운 방법을 알려주어야 한다는 것. 




이렇게 했어요


파 

1. 뿌리를 자르고

줄기와 이파리 부분으로 구분하여 이등분한다.

씻기도 간편하고

뿌리와 이파리를 따로 보관하기도 좋다.

우리 친구들은 구분없이 한꺼번에 ..



2. 물기가 빠지게 체에 건져 놓는다.



3. 파를 썰어 넓은 쟁반에 종이타월을 깔고

올려 둔다. 물기가 날아가면 냉동실에 보관했을 때

쉽게 떨어져 필요한 양을 꺼내 쓸수 있다.

4. 비닐팩에 담아서 냉동실 보관



고추


고추도 씻어 쫑쫑 다져 비닐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


버섯


채를 썰어  비닐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


 고추, 버섯의 양이 적으면  파를 담은 봉지에 같이 담는다.

된장을 끓이거나 다른 요리에 필요할때

이리저리 찾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무는 3~4등분 잘라서

각각 비닐랩으로 감싸 냉장실 야채서랍에 보관한다.


이렇게 보관하면 잘라진 면이

금방 검게 변하지 않는다.


친구들이 감싸기 편하도록

한면이 달라붙는 랩을 사용했다.


그러나


랩은

우리 친구들이 사용하기에는

많이 불편한 점도 있다.


랩을

사용할 만큼 자를때도

한번도 해 보지 않은 친구들이 많아

조절이 어려운 친구에게는

칼날이 위험하기도 하고


떼자마자 물건을 감싸기도 전에

지네들끼리 찰싹 달라 붙기 때문이다.


 일회용 비닐이 편리하긴 하지만

불편하고 어려운 것도 해봐야 하므로

친구들이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여러번의 실수와 반복으로

꽁꽁 싸맨 무!



다음에 할 때까지

잊지 말아야 할텐데

......




장애인 집밥반찬 레시피

by 한국요리치료연구소










 



작가의 이전글 하지마! 하지 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