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 한 그릇

마음을 채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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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퉁 불은 국수가락이

뭐가 그리 맛있었는지.



마음이 허할 때는

누른 냄비에

면을 넣어

냄비가 가득차도록

마음을 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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