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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국요리치료연구소 Jun 26. 2017

비 오시는 날엔

생각나는 노래


비 오시는 홍대 거리 .

홍대 거리라고 해 봐야

합정역과 홍대입구 사이에서

어중간하게 위치한

작은 사무실


출근할 때 비 흠뻑 내리시더니

퇴근 시간에 맞추어 흠뻑 적셔주신다.



천둥소리와  비


기다리던 비이지만 가야 되는 길이 막막하다.


'이런날은 이런 노래 들어야지요'


심수봉의 노래를 크게 들려 준다.


비와 심수봉노래

그리고 찐하게 향을 풍기는 커피

토다거리는 자판소리




좋 다.

비오는 날 심수봉의 노래와 커피와 맘대로 쓸 수 있는 글이 있어서

좋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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