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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국요리치료연구소 Jul 08. 2017

감자볶음

집밥반찬레시피

감자볶음 

노릇하고 고소하게

감자의 계절,

여름에 먹는 감자는

고소하고 부드럽다.


삶고, 찌고,  볶고

그리고 감자밥까지

 쓰임이 많다.




이렇게 만들어요.


준비재료

식재료  :  감자, 호박, 식용유, 소금

조리도구 :  도마, 칼, 휴대용버너, 후라이팬, 주걱, 감자칼



1. 감자의 껍질을 벗긴다.

장애친구가 감자의 껍질을 벗기는 일은 매우 어렵다.

칼을 사용하여 껍질을 깍는 일은 위험하다.

껍질 제거칼을 사용하는 일도 어렵다.

감자의 크기가 작으면 작을수록 이칼, 저칼 모두

사용이 위험하다는 것이다.


그러면 이런방법을 생각해 봤다.

주방칼 사용으로는 감자를 슬라이스하고 나눠주면 껍질을 돌려가면서 잘라낸다.

감자칼 사용은 감자를 포크에 꽂아 필러를 사용해 본다. 아직

장애인에게 사용해 보지 않은 방법이기도 하다.  


2. 감자를 슬라이스하고 채를 썬다.


슬라이스한 감자를 하나씩 나누어 주고

반 나누고 반 나누고 ....1개가 2개, 2개가 4개, 

4개 8개 되도록 지도하고 모양과 크기가 비슷하게 잘라보게 한다. 


3. 팬을 불위에 올리고 식용유를 넣는다.


4. 감자채를 넣고 볶는다.


5. 호박채, 당근채를  고명으로 넣는다.

 햄, 맛살, 어묵을 넣어도 좋다.


6.소금을 넣고 간을 한다.



감자는 우리 몸에 좋은 식재료이다. 그런데

장애인이 감자요리를 하기에는

껍질을 벗겨야 하고 조각을 내기 위해 칼을 사용해야 된다는 점이

 불안감을 조성하게 된다.


장애인의 특성에 따라

 어떻게 만들수 있을지 연구해야 한다.

껍질을 벗길 수 있는 필러와 감자채를 만들수 있는 채칼은 

활동의 편리성과 재미를 불러 올 수 있는 조리도구이다.

그러나 장애인이 안전하게 사용하 수 있도록

활동대상자의 특성을 세심히 관찰 할 필요가 있다.


감자볶음 만들기는 장애인과 함께 활동할 경우는

안전성을 고려햐야 한다. 이 과정이

너무 어려우면 삶은 감자로 요리활동을 해 보세요.


 

삶은 감자로 요리활동을 어떻게 하지? 다음 시간에 만나요.




장애인 요리활동은

방법을 알고 방향을 찾고 방식을 제시하는

한국요리치료연구소입니다.

http://cafe.daum.net/cook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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