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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국요리치료연구소 Dec 10. 2018

너를 만나고 싶다


이런 날 널 만나면 

진하디 진한 커피를 마주 하고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좋을 만큼 .


함께 있는 

이 시간이 위로가 되고 

평화가 되었듯.


흘러 가버린 세월을 손꼽아보지만 

그래도 

하늘이 파랗고 그 파란 하늘에 

몇 점 떠 다니는 하얀 구름 속으로 

걸어 가는 

풍선 같은 기분으로 


오늘 같은 날은 

정말 

너를 만나도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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