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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국요리치료연구소 Dec 17. 2018

15. 상처

15. 상처 /essay瑛琡




혼자 걷기 위해 

신발 끈을 단단히 하고 

접어 둘것은 고이접고 

고르고 골라 버릴것은

버렸다.


흔적도 남기지 말 것은 

불사르고 그럼에도

상처는 남아 있다.


늘 그러했듯

혼자서 씩씩하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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