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책부록1].장애인의 특성에 따른 치료교육

cooktherapy

5월호


since2007한국요리치료연구소by권명숙



장애인의 특성에 따른 치료교육 – cook therapy




장애의 전반적인 특성을 이해하고 발달 정도와 생활 연령에 따라 요리로 하는 언어, 요리로 하는 인지, 요리로 하는 미술, 요리로 하는 작업, 요리로 하는 놀이, 요리로 하는 음악, 요리로 하는 사회성훈련 등의 프로그램을 대상자의 수준에 맞게 계획하고 치료·교육을 한다. 특히 요리는 인간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이다. 그러므로 요리치료는 활동 과정에서 대상자가 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게 해준다. 이어서 그들의 자립과 재활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수 있는 치료기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장애인이란 일반적으로 신체의 일부에 장애가 있거나 정신적으로 결함이 있어서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하는데 많은 제약을 받는 사람이다. 현대는 선천적인 장애보다 살아가면서 얻는 후천적인 장애의 경우가 더 많음을 알 수 있다.

장애인에게 있어 치료·재활이란 신체적인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그가 가지고 있는 잔존능력을 최대한 발휘시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직업적 그리고 경제적인 능력을 회복시켜 주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요리치료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요리라는 매체를 활용하여 통합 치료·교육을 적용하여 심리적 재활과 신체적 재활, 더 나아가 직업적 재활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익히고 반복 훈련을 통하여 재활의 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현장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첫째, 요리치료는 심리적 재활에 도움을 준다.

요리가 가지고 있는 친숙함은 우리 장애인에게는 큰 장점이다, 경험 부족에서 오는 새로움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은 모든 활동에 있어서 긍정적인 심리를 저해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먹는 부분에 있어서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생존과 직결된다는 기본적인 인식은 친근함과 친숙함이 심리적 거리를 좁혀주는 역할을 하는 부분이다, 먹거리가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끌 수 있도록 요리 활동의 세부 프로그램을 대상자에 맞게 구성한다면 활동하는 과정에서 심리적인 불안감, 열등감의 “나는 할 수 없어” 의 부정적인 마음에서 “나도 할 수 있어” 라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끌어 안정을 도모하여 적극적인 활동으로 이어진다.

또한 활동의 결과로 만들어진 요리에 자신감을 부여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찾아가는 활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요리치료는 “어떤 음식을 만드는가” 라는 결과물에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과정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쁨과 즐거움을 느끼고 자신감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찾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심리적 재활 영역으로 실제 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성취감을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둘째, 요리치료는 신체적 재활에 도움을 준다.

요리, 즉 음식은 몸을 움직이면서 어떤 행동을 해야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신체적인 장애로 인한 행동의 제한은 활동의 어려움을 겪게 하고, 인지적인 장애로 인한 활동의 방법과 기술을 습득하지 못하는 것도 활동의 어려움을 가져 오기도 한다,

이러한 일상생활의 어려움은 신체적인 움직임에서 자신이 부족한 신체적인 능력을 활성화 시켜 인간이 살아가는 기본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신체의 활성화란 대근육에서 소근육으로, 신체의 부분에서 몸의 전체를 사용하게 하고 실질적인 생활과 연결하여 활동이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자신의 부족한 신체적인 능력을 높이기 위한 신체적 재활 훈련으로 활용된다,

요리치료는 대근육을 발달시키며, 소근육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양 손과 눈과 손의 조화를 이루는 협응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신체적인 재활에 도움이 된다. 아울러 비장애인과 함께 하는 통합 요리치료는 또래관계와 사회성 향상은 물론 사회통합의 효과도 가지고 온다. 특히 장애 아동은 자신의 신체적인 능력을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부모, 교사, 치료사, 지역사회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프로그램이다,


셋째, 요리치료는 직업적 재활에 도움을 준다.

요리가 직업으로 각광 받는 시대이다. 요리라는 직업이 음식을 잘 만들어야 되는 훌륭한 요리사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 과정에는 재료의 준비에서 마무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는 분야가 있다, 유아에서 청소년기, 성인으로 성장하면서 언제까지나 유아나 아동으로 머물러 있을 수만은 없는 현실이다. 장애인에게도 역할과 책임이 주어지는 직업을 갖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장애인의 직업적 재활이 필요한 이유는 몸은 성장하고 생활연령은 높아지는데 그들의 가족은 신체적, 경제적인 능력이 저하되는 과정을 겪게 된다. 일차적으로 장애인은 먹는 문제는 스스로 해결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부수적으로 단순 활동이 많은 요리과정에서 직업으로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면 완전한 경제적인 자립을 할 수는 없지만 삶의 의욕을 갖게 하고 나도 어딘가에 쓰일 수 있다는 자존감은 자립의 기반이 되어 나아가 직업적 재활이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요리치료는 요리 활동의 전 과정을 세분화하고 실질적인 현장 중심의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상자의 특성과 수준에 맞게 역할이 주어지는 직업 훈련 프로그램으로 연결된다,


출처 월간특수교육. 2013. 5월호
요리치료 활용프로그램. 교육과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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