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사연구회 강의자료입니다.
지난 금요일 (20일) 서울 **구의 중학교 특수교사연구회에서 진행된 특강자료입니다.
연구회 선생님들은 장애학생과 학급에서 요리활동을 교육과 치료지원으로
진행되는 과정을 알고 싶어하셨습니다. 물론 요즈음 요리가 대세이다보니
선생님은 밀키트제품으로 교실에서 또는 조리실에서 요리활동을 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학생들이 너무 좋아하고 흥미롭게 참여한다고 .
저는 요즈음 브런치에 요리치료사가 활용할 레시피를 올리고 있습니다.
장애인과 요리를 하는 현장강사님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첫번째입니다. 그래야 우리 친구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간편하고 간결한 방법으로
일상생활을 즐겼으면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브런치를 보신 선생님과 블로그를 보신 선생님이 각각 메일과 전화를 주셔서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들이 궁금한 내용은
장애인과 요리치료는 어떻게 진행하는지였습니다. 10여년 넘게 진행 해온
다양한 경험과 사례 속에서 교사와 치료사가 제공해 줄 수 있는 것, 즉
어떻게 하면 친구들이 좀 더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을까?
쉽게 접근한다는 것은 있는 그대로의 상황, 환경에서 활용하고 응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저의 오랜 경험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준비해 간 피티자료는 브런치에 올려진 요리치료사 레시피에서 장애인에게
"이렇게 준비해서 요리활동을 하면" 참여자와 교사(강사)가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진행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기본적인 내용이었습니다. 이 자료는 읽어보면 쉽게
이해되는 부분이라 1시간 30분의 강의는 사례 속에서 이 내용을 녹여 냈습니다.
꼭 외부 강사의 초빙이 아니더라도 특수학급에서 특수교사가 요리활동을 자주 진행이 됩니다.
조금이나마 현장에 계시는 많은 선생님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습니다.
이 자료를 사용, 인용할 때는 출처 –한국요리치료연구소 권명숙글- 임을 밝혀 주십시오.
오늘의 강의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특수학급에서 진행되는 요리활동은 우리가 말하는 주방에서 요리를 하고 조리를 하는 것과는 다르게 적용됩니다. 장애학생에게 요리는 교육이자 치료입니다. 나아가 일상생활에서 자립과 재활의 의미를 가지는 영역입니다. 그러므로 환경적으로는 교실, 조리실, 상황적으로 다양한 수준과 특성을 가진 학생과 참여인원 등을 감안하여 요리활동 준비과정에서 마무리 정리단계까지 선생님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설명하겠습니다. 물론 제가 말씀 드리는 이 방법이 정답은 아닙니다. 그러나 지난 시간동안 경험에서 얻은 최적의 방법을 알려 드리는 것입니다. 이는 장애인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우리가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말씀드립니다.
강의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첫째, 식재료 준비, 식재료 준비가 되면 조리도구가 있어야 되므로 둘째, 조리도구 준비, 그 다음은 셋째, 안전교육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넷째, 학급에서 어떤 요리활동을 선정해야 하는가와 다섯째, 이 요리가 완성되기까지 활동순서, 즉 만드는 순서에 대해 알아 보고 마지막으로 정리단계로 설거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식재료 준비 입니다.
식재료를 준비하는데 있어 세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학생들과 함께 마트나, 시장에 직접 나가서 구입하는 방법과 선생님이 혼자서 직접 마트에 가서 구입하는 것 그리고 요즘 편리하게 인터넷으로 구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학생들과 시장에 직접 나가는 것인데 이것은 상황상 어려웠습니다. 학생들과의 현장견학은 사전에 허락을 맡아야 하고 또한 학생안전 때문에 외출은 자제하는 편이었습니다 특히 우리같이 외부 강사가 하기에는 어렵습니다.
시장보기
1) 마트에 학생이 함께 갈 수 있다.
마트에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갈 수 있는 경우는 아주 바람직하지만 안전에 대해 생각하여야 한다. 그리고 학교 책임자의 허락을 구해야 하며, 또한 갈 수 있는 마트, 시장을 물색하고 미리 허락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다. 만약 외부로 현장견학 차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다면 미리 활동요리에 대한 필요한 식재료를 적어 본다.
시장, 마트에 나가기 전에 미리 교실에서 학생에게 구입해야 할 재료를 미리 적어 본다.
재료목록표는
참여 학생 각각에게 한 장 씩 나누어 주고 기입하도록 한다.
번호– 구입해야 되는 식재료에 번호를 붙여 몇가지가 필요한지 파악한다.
재료이름– 필요한재료, 구입해야 되는 재료의 이름을 적는다.
확인- 이미 있는 재료에는 0. 구입한 재료에 0, 구입하지 못한 재료, 없는 재료에 x, 표시를 한다.
가격- 교실로 돌아와 영수증을 보고 가격을 적는다.
그리고 계산기로 사용한 비용을 합해 보고 잔돈을 확인해본다. 요즘은 카드를 사용하기도하나 구입할 물건이 많지 않으면 현금 게산을 시도해 본다.
2) 마트는 선생님만 간다.
선생님 혼자서 재료를 구입해야 할 경우에
구입한 재료를 냉장고에 보관하고 학생이 꺼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식재료 꺼내기
오늘 요리에 필요한 재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필요한 재료를 냉장고에서 꺼낼 수 있도록 지도한다.
방법① 학생이 필요한 재료를 알 수 있도록 재료목록표를 작성하게 하고 목록표 대로 재료를 꺼낼 수 있도록 지도한다. 방법② 선생님이 재료를 불러 주면 학생이 꺼낼 수 있도록 지도한다.
자, 식재료를 구입하고 보관하고 그리고 요리에 필요한 재료를 냉장고 도는 보관바구니에서 꺼냈어요. 미리 다듬어져 세척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개의 선생님은 요리를 만들어 먹는 것에 중점을 둡니다. 그러면 재료를 거내서 준비하고 씻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활동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소요 되기도 합니다. 이 준비과정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면 정작 요리를 만드는 과정은 선생님이 하게 되고 먹는 일에 집중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간 배분을 잘 해야지만 준비에서 설거지까지 진행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다듬기- 씻기
활동 시간을 배분하여 다듬기와 씻기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한 반에 6명의 친구가 있을 경우 2명씩 조를 짠다. 조를 구성할 경우에 수행능력을 파악한다. 6명이 다듬기를 다 할 수 있게 한다(다듬기는 다해요).
2명이 씻기를 한다. 4명은 필요한 조리도구를 챙기고 나누기(셋팅)를 한다.
1인 1조리도구이므로 기본조리도구를 나누어 주는 역할을 한다.
*1인 1조리도구는 도마, 칼, 접시, 볼, 수저입니다. 제가 칼, 도마라고 하지 않고 도마, 칼이라고 합니다.
칼은 위험한 조리도구라고 인식하기 때문에 칼, 도마라고 설명했더니 화들짝 놀라시며 우리 아이들 위험해서 요리 못시킨다고 하셔서 도마, 칼이라고 합니다.
식재료 준비가 되었습니다.
구입해 둔 식재료 중에서 오늘의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를 꺼내서 다듬고 씻었습니다. 필요한 기본 조리도구도 셋팅이 되었으니 식재료를 나누어 썰어야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한 사람이 한 개의 재료를 가질 때가 있습니다. 또는 한 사람이 한 개의 식재료를 가지면 양이 너무 많아서 한 개 또는 두 개로 인원수에 맞게 나누어 사용해야 될 경우가 있습니다.
한사람이 각자의 재료를 가지고 활동할 수 있는 요리는 샌드위치, 달걀후라이, 카나페 등이 있으며,
달걀, 식빵, 방울토마토는 개인당 몇 개로 나누지요.
하나의 재료로 여러명이 나누어야 될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1인 1식재료가 양이 많을 경우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호박피자
호박 1인 1개는 양이 많으므로 호박 1개를 3등분하여 한 조각씩 나누어 주고 썰어보게 한다.
식빵이나 토르티야는 1인 1개로 나누어 주고,
피자치즈는 봉지의 양에 따라 한 개씩 나누어 주기도 하고,
양이 많으면 함께 사용하거나 그릇에 각자의 몫을 나눔해 준다.
카레소스, 자장소스
각각의 채소는 나누어서 썰어보고 잘라보게 한다. 볶고 끓이는 것은 모아서 한꺼번에 한다.
교실에서 선생님이 활용하는 것은 주로 밀키트제품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밀키트제품을 찾아 보니까 매운음식, 탕, 국, 찌개, 그중에서 월남쌈이 있으며 교실에서 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면이 있기도 했어요. 그러면 즉석조리식품을 살펴 봤더니 찌개, 국, 탕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밀키트보다는 다양했어요. 간식도 있고 반찬, 3분요리 등이 있는데 우리는 이 즉석조리식품을 활용하고 응용하는 것을 가르쳐야 될 것 같았습니다. 이것을 활용, 응용하려면 전자렌지, 전지주전자, 전기팬 등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 주어야 합니다. 전기제품은 제조회사마다 기능이 다양해서 보편적으로 공통으로 사용되는 기능을 알아서 가르쳐 주어야 됩니다.
예를 들면 전자렌지의 간편조리버튼은 제품마다 다 있었습니다.
즉석조리식품 활용
이러한 요리가 어렵다면 교실에서 선생님이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반조리식품, 즉석조리식품을 전자렌지, 전기주전자, 전기팬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는 것이다.
즉석조리식품의 포장지의 앞면과 뒷면을 살펴보고 읽는다. 글을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을 보고 이해를 돕도록 지도한다. 글자가 작으면 확대 복사하여 사용한다.
밀키트제품 활용
밀키트제품에 첨부된 사용설명서를 활용한다.
첨부된 식재료와 원래의 식재료를 비교할 수 있는 사진, 자료를 함께 제시하는 활동을 한다.
이 요리를 하기 위해서 필요한 조리도구와 연결한다.
즉석조리제품은 단순히 데우거나 끓이면 되는 것이고 밀키트제품은 조리하는 과정이 이루어져야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필요한 조리도구를 알아야 한다.등분하여 한 조각씩 나누어 주고 썰어보게 한다.
이상으로 첫째 식재료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두번째 내용은
조리도구 준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