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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까칠한 종이인형 Jan 10. 2024

신임주재원 멘토링을 다녀왔습니다

신임 주재원 멘토링을 다녀왔습니다. 


새삼 파견 발령을 받았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그 때의 두근두근한 마음이 새삼 떠오릅니다. 

정말 어렵게 어렵게 얻어낸 자리였습니다. 


신임 주재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해서 

최대한 잘 답해주기 위해 답변도 적어갔습니다. 


자격지심인지 모르겠지만,

여자 주재원이 선배 주재원으로 온 것이 꽤 놀라는 눈치였습니다. 

얼핏 보았는데, 여자인 선배 주재원이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유일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신임 주재원들 중에는 저보다도 나이나 연차가 있어보이는 분들이 있었고, 

어리게 보는 것 같다는 저만의 생각이 들어서

더 열심히 적극적으로 대화했습니다. 


꼭 차이를 나누려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주재 파견시에는 생활부분도 많이 궁금했었는데, 

남자분들은 그 부분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것 같아 약간 아쉬웠습니다. 


어쨋든, 제2의 고향인 주재국에 대해서 얘기하다보니

제가 힐링하고 온 기분이었습니다.


덧붙여 주말에는 주재국에서 깻잎을 키워 먹었던 기억이 새삼 떠올라서, 

다이소에서 배양토와 깻잎 씨앗을 사와서

열심히 심어보았는데, 싹을 잘 틔웠으면 좋겠습니다 


(여자주재원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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