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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까칠한 종이인형 May 27. 2024

짜증을 내지 않기 위한 강제적 신경분산

일을 하다보면 어떻게 해결되는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계속 신경을 거슬리거나 짜증나는 일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기존에 겪어왔던 어려움과는 살짝 결이 다른 어려움을 마주하는 중인데,

화가 막 난다기 보다는 

짜증이 나는 건들이 많습니다. 

어차피 짜증내거나  화내봤자 

저에게 이득되는 건 없으니 

이럴때일수록 차분해지자(라고 마음을 먹고 싶지만 안되는게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는 강제적으로 신경을 분산시키는 일을 합니다. 

지금 읽고 있는 칸반책에서는 그러면 안된다고 하지만,

To do list를 막 적어봅니다. 일이든 가정에서는 상관없습니다.

그럼 가득찬 to do list를 보며

짜증날 시간조차 없으니 어서 하나씩 처리하자는 마음이 들기 시작합니다. 

저만의 신경분산법입니다.

물론, 부작용은 무언가를 계속 해서 지치게 되고

늘어나 있는 To do list를 보며 또 다른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점인데, 

앞으로 개선할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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