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는 모두 하락했습니다. 장기채도 10년물은 1.431, 30년물은 2.045로 지난주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모습입니다. 채권금리는 채권 가격과 반대이므로, 미국 장기채 가격이 상승했다는 말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고용이 개선되었음에도 시장 참여자들은 연방준비위원회가 테이퍼링을 빨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연준에서는 금리를 조정하는 중요한 기준 중에 하나로 고용지표를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발표치에서 지표가 개선되었지만 그 수준이 금리를 인상할 만큼 높은 수준은 아니라는 거죠.
고용지표가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를 누그러뜨리는 독보적인 요인이었던 만큼 고용지표 개선은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테이퍼링 시작이 빨라질 수 있어서다. 하지만 실업률이 예상외로 증가한 데다 일자리 증가에 비해 실제 취업에 나서는 사람들이 부족해 노동력 부족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이어졌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
지난달 FOMC에서 연준은 금리 인상을 시사했습니다. 결과만 봐서는 2022년이나 2023년부터 금리를 인상하려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고용이 아주 빠르게 회복된다면 연준은 '이제 경제가 회복이 되었으니 조금 더 빨리 금리를 올려야지.'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예상보다 빠른 시점에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투자자들은 놀라서 주식이나 채권을 매도하겠죠.
그런데 기사에 따르면 지금은 반대라는 말입니다. 연준이 예정대로 좀 천천히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아직은 투자를 더 해도 된다고 생각해서 주식과 채권의 가격이 오른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의 억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