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시장이 급격한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미국 최대 쇼핑의 날인 블랙 프라이데이가 진짜로 검은 금요일이 되었다네요.
-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 (위험자산 기피)
- 유가 및 원자재 가격 하락 (위험 자산 기피)
- 원화 약세 (위험 기피)
- 미국, 독일, 일본 장기채 금리 큰 폭으로 하락(= 채권 가격 큰 폭으로 상승, 안전자산 선호)
- 엔화 강세 (안전자산 선호)
- VIX(변동성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 탐욕과 공포지수는 69에서 31로 완전히 공포구간 진입.
위 그래프는 올해 S&P 500의 변화와 VIX의 변화를 비교해본 것입니다.
제가 음영으로 표시한 구간이 조정구간이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일단 현재 상황으로 보아 조정이 왔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를 들어보니, 현재의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에 먹히는지 확인하려면 2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만약 현재의 백신이 오미크론에 먹히지 않으면, 이를 조정하는데 3개월의 시간이 걸린다고 하네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속도가 기존의 변이 바이러스보다 월등히 빠른 것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2주 내에 현재의 백신으로 대응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이 된다면, 조정으로 끝날 수도 있겠고요.
그렇지 않다면 좀 더 하락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확실한 것은 없으므로 대강의 추측만 할 뿐입니다. 다만, 유심히 관찰해야할 시점은 맞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