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콘텐츠는 풍자와 창작에 기반한 허구입니다. 실제 인물의 발언과는 무관하며, 사회적 현상에 대한 풍자적 비판을 목적으로 합니다.
[무대: 어느 허름한 제주 카페. 학씨는 짙은 선글라스를 끼고 느긋하게 앉아있다. 그 앞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앉아 있다.]
학씨:
"학씨!!! 니가 윤석열이가 맞당가? 겁주려고 계엄령 이야기 했다구? 학씨, 그게 말이라고 혀 댕기나?"
윤석열:
"아…그거는, 그러니까요…그냥 상황 파악을 위한 일종의 검토 수준이었고…에, 실행하려고 한 건 아니었습니다."
학씨:
"학씨!!!! 어따 대고 변명질이여!! 실행 안 하려면 애초에 계엄령 문건은 왜 돌려봤댄거여? 사람을 개돼지로 아나?"
윤석열:
"그러니까 그게…국민이 불안해하니까요. 당시 정세가 불안정했고, 국정농단 촛불 시위도 있었으니까…안정적 국가 운영 차원에서…"
학씨:
"학씨!!! 촛불이 겁났제? 국민이 무섭당게? 국민이 민주주의 지키자고 나온 걸 계엄령으로 찍어누르겠다고 문건까지 만들어? 그게 대통령의 도리여? 학씨, 니가 검찰총장 하면서도 그러더만!"
윤석열:
"그건 오해십니다. 저는 늘 법과 원칙에 따라…"
학씨:
"학씨!!!! 법과 원칙 좋아하시네. 국정원 동향 보고 받았제? 군에다 계엄 문건 뿌렸제? 그리고도 ‘걍 검토’였다고? 학씨, 그걸 제주 방언으로 말하면 ‘허민 거짓말쟁이여!!"
윤석열:
"그…정확한 사실 관계는요…그걸 밝히는 건 시간이 좀 필요하고요…"
학씨:
"학씨!!!! 시간은 촛불보다 빨랐고, 국민보다 느렸다 아이가!! 도둑은 발 빠르고 검사는 머리 굴리제! 너그 대통령 자리란 게 쇼부 보는 자리가 아니여, 학씨!!!"
윤석열:
"그러면…계엄령 관련해서는 제가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당시는…"
학씨:
"학씨!!!! 됐다!! 니 설명은 국민이 안 듣는다. 너그 계엄령 문건이 '광화문에 전차 배치하고 국회 무력화' 시킨다는 거였제? 학씨, 그게 시나리오여? 독재 시뮬레이션이여?"
윤석열:
"그건 사실과 다릅니다. 시나리오 차원에서…"
학씨:
"학씨!!!! 시나리오란 건 영화에서나 쓰는 거여! 현실에서 그런 거 꿈꾸면, 국민이 니 꿈 깨주려고 촛불 들고 나온겨! 진작 깼어야 했어!! 학씨, 도민들은 그런 거 그냥 안 넘어가!"
[잠시 정적. 윤석열, 말문이 막힌 채 물만 홀짝인다.]
학씨:
"학씨, 너그 지금도 국정농단이 무슨 연극인 줄 아는 것 같어. 변명 그만하자. 다 알잖아. 국민도 알잖아. 확실히 말해봐. 계엄령 문건, 니가 보고도 아무 조치 안 했지?"
윤석열:
"...정확한 보고는 없었고요…밑에서 작성한 문건 수준이었고…"
학씨:
"학씨!!!! 그러니까 항상 '밑에서 했다'고 빠져나가제? 위에서 시켰다고 다그랬던 전두환하고 뭐가 다르냐! 학씨, 책임지는 게 지도자다, 니같이 변명만 늘어놓는 게 아니라!"
[학씨,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다. 윤석열은 얼어붙는다.]
학씨:
"국민이 너한테 뭘 바란 줄 아냐? 사과라도, 반성이라도, 책임지는 자세라도 보일 줄 알았제. 근디 지금 와서도 '몰랐다, 아니다, 밑에서 했다'?"
윤석열:
"...그건…제가 더 살펴보겠습니다…"
학씨:
"학씨!!!! 국민은 지금도 살펴보고 있당게! 니 말 하나, 행동 하나 다 지켜보는 눈이 있어. 두 눈으로 보고, 두 귀로 듣는 사람들이여. 학씨, 마지막으로 한마디 혀봐. 진심으로."
[윤석열, 고개를 떨군다. 하지만 끝내 입을 열지 않는다.]
대화 총평
- 이 대화는 ‘정의로운 분노’를 상징하는 학씨와, 말도 안 되는 거짓말과 변명을 일삼는 인물의 극적인 대비를 통해 정치 풍자의 본질을 보여준다.
- 학씨의 ‘학씨!!!’는 단순한 감탄사가 아닌, ‘정신 차려라’는 일갈이자, ‘책임져라’는 민심의 목소리다.
- 윤석열의 태도는 지금껏 보인 ‘회피와 회한 없는 변명’의 상징처럼 그려지며, 현실 정치에 대한 시민의 비판을 대변한다.
https://youtu.be/o2BBaDGeMaI?si=2y7miF9JXmK2Fru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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