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vs 왕좌의 게임 마법사들이 겨룬다면??

by 이안

[장면 설정]


해그리드가 끌고 온 히포그리프 한 마리가 갑자기 웨스테로스의 들판에 착륙한다.
그리고 포트키가 열리고, 해리포터 일행이 스타크의 성 윈터펠 앞에 도착한다.
그들을 맞이한 것은 멜리산드레, 퀘이번, 그리고 아리아 스타크.


1부. 마법은 존재하는가?


해리:
이곳엔 마법 같은 게 거의 없잖아. 머글 사회보다도 더... 암울하달까?


론:
여기선 빗자루 타는 건 커녕, 엑스펙토 페트로눔도 못 본 것 같아.
대신 불타는 여사제가 불쑥 나타나서 “불의 신”이라 외치던데...


헤르미온느:
조심해야 해.
여긴 과학도 마법도 아닌 신앙과 예언이 마법을 대신하는 곳 같아.
그들의 마법은 믿음 기반이고, 굉장히 위험해.


멜리산드레:
너희의 마법은 도구로 조련된 것이지요.
하지만 우리는 신의 뜻을 해석하는 자입니다.
불의 왕이 선택한 자만이 죽음을 이길 수 있답니다.


퀘이번:
게다가, 나는 죽은 자도 다시 걷게 만들었지.
그게 자네들이 말하는 죽음의 성역인가?


해그리드:
그래도 우리는 트롤도, 디멘터도, 심지어 볼드모트도 물리쳤소!

너희 마법, 진짜 마법 맞소?


2부. 마법사들의 대결이 벌어진다면?


드레이코 말포이:
말이 나온 김에, 우리 한번 붙어보지 않을래?
누가 진짜 마법사인지 증명해 보자고.


아리아 스타크 (작게 웃으며):
내가 마법은 못 써도, 얼굴 바꾸는 건 익숙하지.
게다가 난 이미 죽음과 싸운 몸이야.


론:
그러니까 넌... 변신술이 가능한 암살자?
말포이, 이길 수 있을 것 같아?


말포이 (급하게 뒷걸음):
어… 사실 얼굴 바꾸는 마법은 어려워...


헤르미온느:
대결이라면 마법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단순한 위력보다 지혜와 상황 판단력이 중요해요.
예를 들어, 멜리산드레는 얼음을 녹이는 불을 쓰고,
우리는 얼음을 부르는 마법을 쓰죠.


브랜 스타크 (멀리서 조용히):
진정한 마법은 타인을 바꾸는 게 아니라,
자기 안의 시간을 넘는 것이지요.
내가 까마귀가 된 것처럼.


3부. 누가 이길까? 그리고 마법의 진정한 본질은?


해리:
그렇다면… 누가 이길까요?
우리 호그와트 마법사 대 왕좌의 게임 마법사.


헤르미온느:
학문과 훈련의 마법 vs 본능과 신앙의 마법…
그건 결국 무엇을 믿는가에 따라 다르죠.


멜리산드레:
불의 왕은 실패했지만,
예언은 남아 있습니다.
“얼음과 불이 충돌할 때, 진정한 마법이 깨어난다.”


론:
그 말, 너무 거창한데?
그냥 우리 쪽이 이겼다고 치자.


해그리드:
내가 보기엔… 누가 이기든 간에
둘 다 디멘터랑 나이트킹은 무서워하더이다!


헤르미온느 (웃으며):
마법은 단지 힘이 아니라,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이에요.
왕좌의 게임엔 고통의 마법이 많고,
우리에겐 사랑과 기억의 마법이 많죠.


브랜:
모두가 마법을 원하지만,
마법은 언제나 대가를 요구하지요.


[엔딩 내레이션]


두 세계의 마법은 서로 다르다.
하나는 책과 지팡이,
다른 하나는 불과 예언으로 세상을 움직인다.


하지만 결국,
모든 마법은 인간의 두려움, 욕망, 그리고 희망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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