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우리는 자주 이런 내면의 목소리를 듣는다.
“이건 옳지 않아”, “그렇게 하면 안 돼”, “착하게 살아야지.”
그러나 그 도덕은 정말 ‘나’의 것인가?
아니면 누군가가 나에게 씌운 굴레일 뿐인가?
니체는 이 질문에 칼을 들이댔다.
도덕은 본래 ‘강자의 긍지’였으나,
역사 속에서 ‘약자의 원한’으로 바뀌었다고 말한다.
이것이 바로 주인의 도덕과 노예의 도덕이다.
19세기 유럽은 겉으로는 계몽과 진보의 시대였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기독교 도덕의 지배가 여전히 뿌리 깊었다.
기독교는 사랑, 겸손, 용서를 미덕이라 말했지만,
니체는 그것이 약자의 무력한 ‘복수심’이라고 본다.
그는 『도덕의 계보』에서 말한다:
"선이란, 원래 강자가 자기 긍지로 세운 가치였다.
그러나 노예들은 그것을 '악'이라 부르며, 자기 복종을 '선'이라 만들었다."
이 반전이 서구 도덕 전체의 뿌리이며,
우리 안의 죄책감과 자기 억압을 만들어냈다고 니체는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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