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를 하고 싶어도 주제를 정하지 못해 시작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체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몰라서 망설이다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많죠. 이 글의 목적은 바로 팟캐스트를 쉽게 시작해서 전문 팟캐스트 방송인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방송 채널을 개설하고 녹음하고 편집해서 에피소드를 업로드하는 경험을 시작하려면 바로 '말할 거리'를 먼저 정해야 합니다. 어떻게 할 지 알아봅니다.
주제를 정하지 않고 바로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은 책의 일부를 낭독하는 것입니다.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을 분량의 좋은 문장을 선별해서 낭독하고 간단하게 감상을 애기하는 에피소드를 올려보는 것입니다. 저작권은 출판사마다 허용 범위가 다르므로 출판사에 문의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대체로 전체 내용의 3% 이내로 정하는 출판사가 많습니다.
이렇게 에피소드를 녹음하고 편집하고 업로드하는 사이클을 반복합니다. 실제로 팟빵에서는 도서 낭독을 전문으로 꾸준히 방송하고 있는 채널들이 있습니다. 관심 분야 책을 선정해서 낭독 팟캐스트로 계속 성장시키는 방송으로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전체 방송의 주제와 구조를 기획해서 채널을 확장합니다.
팟빵이나 네이버 오디오 클립의 카테고리를 참조해서 이런 정도의 방송은 나도 할 수 있겠는데 하는 방송이 보인다면 선택해 봐도 좋습니다. 주제를 나 자신에게서 찾거나 외부 자료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관련된 키워드로 검색합니다.
주제를 찾는 소스들
● 팟빵, 네이버 오디오 클립의 카테고리
●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
● 네이버 지식인에 질문
● 가입한 카페나 커뮤니티
● 구글에서 검색
● 책의 목차
● 자신이 시간을 재미있게 보내는 일
● 나의 직업, 취미, 흥밋거리, 지인들이 내게 물어보는 것 등 알려 줄 만한 것도 주제가 될 수 있습니다.
자기 탐색 도구
자신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져서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 정해봅니다. 자신을 탐색하는 툴로는 이키가이를 이용해 보길 추천합니다. 무료 이키가이 검사 https://ikigaitest.com/ko/
팟빵에서 1인이 하는 방송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유명한 유튜버인 김짠부, 이연도 팟빵에 자리 잡았습니다. 그 외 새로 생긴 채널 카테고리에 1인 방송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1인 방송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혼자 정할 수 있고 방송 녹음 스케줄도 다른 팀원과 맞출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 명이 하는 채널에 비해 더 개인적인 경향이 강하고 내적 친밀감을 쌓는 데에 유리하다는 점도 이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