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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숑로제 Jan 12. 2018

설마 이건 못하겠지?

2018.1.11.



이런 어줍잖은 잔기술이
안 통하는 날이 언젠가 오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늦게 오기를.

몇 마디 말로 녀석들을
쥐락펴락해서 좋은게 아니라

나의 과장된 표정과 칭찬에
좋아하고 웃는 너희가
너무 이뻐서...

내 표정하나에 그렇게 좋아하고
내 말 한마디에 보란듯이 해보이고 싶어하고
내가 머라고...

너희는 항상 나를
중요한 사람으로 만들어주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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