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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쿠니콩 Jul 23. 2024

20년 동안 무서워하던 물 두려움을 극복한 방법

저희 가족은 성향이 비슷해서 주말에 약속이 없으면 놀러 가는 편입니다. 근교로 드라이브 가거나, 1박 2일로 여행을 다녀오는데요. 저희 가족은 놀 때 물이 있는 곳을 좋아하지만, 신기하게도 단 한 명도 수영을 할 줄 모릅니다. 영상이나 기사를 보면 물놀이를 하다가 위험한 상황이 발생한 걸 보면 생존수영을 할 줄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알아야지, 배워야지 하면서도 물을 무서워 마음먹기 쉽지 않더라고요.


물이 무서운 이유

물놀이하는 건 좋아하는데 물을 왜 무서워할까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여행지에 가거나 여름철 해수욕장에 가면 자유롭게 수영하며 즐기는 사람들이 너무 부럽더라고요. 물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나눠보면 아래와 같은데, 이 공간의 차이점이 무엇일까요?


계곡, 해수욕장, 바닷가

워터파크, 수영장


바로, 깊이가 보이지 않고 수심을 확인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작년에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풍경을 즐기며 수영하는 사람들을 보며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도 물을 두려워하지 않는 순간이 올까?
무서움을 극복하고 수영을 할 수 있을까? 


물 두려움을 이겨내고 물과 친해지는 방법

물놀이할 때 위험한 순간에 생존하기 위해서도 있고, 물에 대한 무서움을 극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용기를 내게 되었습니다. 제주도에 여름에 갔어서 리조트에 있는 수영장을 이용했는데 안전요원이 있어서 안심이 되더라고요. 튜브를 가지고 놀다가 장난치며 물에 빠지기도 했고요. 가족들이랑 게임하는데 집중하다 보니 물속에서 숨 참기도 해 보고 그런 것 같아요. 수영장에서 노래가 나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던 것도 영향을 받은 것 같아요. 팔튜브를 끼고 개헤엄을 하고 물속에 들어가 보며 물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씩 사라졌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무서워했던 것이라 극복하는데 쉽지 않았는데요. 저처럼 물을 무서워하는데 물과 친해지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처럼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심이 명시된 워터파크, 호텔수영장에서 튜브로 물놀이를 한다.

친구나 가족들이랑 게임을 하며 물속에서 시간을 보낸다.

해수욕장 계곡과 같이 수심이 확인되지 않는 곳보다는, 발이 닿는 안전한 곳에서 물과 친해지려고 노력한다.

안전요원이 있는 공간에서 물놀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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