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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선영 Jul 20. 2022

장점은 활용하고 단점은 관리하라.

장점은 활용하고 단점은 관리하라.     


우상혁 선수의 세계선수권 은메달 쾌거. 한국 첫 세계선수권 대회 은메달 소식은 육상 불모지로 여겼던 우리나라의 육상계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 지난 올림픽에서 4위를 했으니 은메달은 당연한 수순이라 여길 수도 있다. 하지만 신체적인 한계를 뛰어넘은 그의 도전을 알고 나서는 우상혁 선수의 승리가 얼마나 값진 결과인지 다시금 놀라게 된다. 


자신의 단점을 뒤로 하고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결과를 찾아간다면 오늘 우상혁 선수의 승리 소식을 접할 수 있을까?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는 일은 힘들다. 하지만 단점을 뛰어 넘었을 때 더욱 값진 결과가 따른다. 단점을 관리하자.     



 20일 오늘 신문에 소개된 기사를 보자면 우상혁 선수는 초등학교 입학 전 교통사고를 당했다. 자동차 바퀴는 그의 오른쪽 발등을 지나고, 그 뒤로 오른발의 성장이 멈췄다. 지금 그의 발은 오른발과 왼발의 10mm 차이가 나는 짝발이다. 높이 뛰기 선수에게 오른발은 중요하다. 도약전 오른발의 지지력으로 올라야 하는데 다른 선수에 비해 힘이 약할 수 밖에 없다. 다리 길이도 정상급 선수와 비교한다면 주먹 하나 차이로 작다보니 신체적 조건만 봤을 때 세계적인 선수가 될 거라 기대하기 힘든 조건이다. 그런 그가 세계 정상에 올랐다.      


  잘 할 수 있는 장점에만 집중하면 쉽게 갈 수 있지만 최고가 될 수 없다. 자신의 장점을 활용하되 단점은 관리해야 한다. 자신에게 단점이 있음을 알고 들여다 보아야 한다.          

 스스로의 장점만 들여다 보고 실수나 단점을 들여다 보지 않는다면 실수는 반복되고 완벽한 결과물을 만들어 내지 못한다. 자신의 장점을 알면 도전에 성공하고 자신의 단점을 알면 실패를 예방할 수 있다. 

-<클로버> 인생의 행운을 만드는 마법의 노하우 발췌 –p160     



성공과 성장한 사람들을 살펴보면 강점을 강화한 사람보다 약점을 극복하면서 강화된 강점을 가진 사람이 더 많다. 자기다워지는 것은 약점을 극복해 강점을 구축하는 강화 인간의 완성이 아니다. 반대로 자신의 부족한 점을 통해 자신의 완전함을 발견하는 것이다. 

자기다움 발췌 -p71           



지난 올림픽 때 실패하는 순간에도 웃으며 높이뛰기를 시도한 우상혁 선수의 경기를 잊을 수 없다. 졌지만 잘했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그의 웃음의 의미는 열심히 했으니 후회 없다는 자신에 대한 인정과 할 수 있다는 긍정적 자신감 이겠지?      


나는 이런 일은 못해? 그건 내가 못하는 일이야? 라고 쉽게 포기하려 했던 순간이 있는가? 결승점에서 웃을 수 있는 사람은 승자만이 아니다. 자신의 단점까지 뛰어넘어 스스로를 이긴 승자도 포함된다. 승자가 되고 싶다면 장점은 활용하고 단점은 관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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