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교황 영화를 감상하며, 배우는 인생의 지혜
두 교황. 제목만 들어서는 지루한 종교 영화가 아닐까 싶은 선입견이 든다. 이러한 이유로 내게 늦은 선택을 받은 영화 두 교황.
영화를 보는 내내 지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방한이 떠오른다. 우리는 그 밝은 표정으로 사회 구석구석 소외된 분들을 챙기시는 모습을 통해 큰 위안을 받았다. 지금도 그런 위안이 필요하다고 느꼈는지 모르겠지만, 교황님의 밝은 표정을 떠올리며 영화에 빠지게 된다.
영화를 통해 인생의 지혜를 찾는 다면 시련은 큰 일을 시작하기 위한 가르침이다.
누구에게나 시련은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힘든 과거 조명을 통해 , 지금의 소박한 모습으로 소외된 곳을 돌보시는지를 알 수 있었다. 아르헨티나의 독재로 많은 사람들이 억압받고 체포되던 어두운 시절. 신부님들은 국민들을 위한 목소리를 내었고 독재 국가에 반대 성명을 냈다. 당연히 국가는 신부들을 탄압했고 예고 없는 암살도 일삼았다. 이때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선택은 국민의 편에선 신부들과 달랐다. 신부들이 미사를 거행해야 세상이 변할 수 있으니 일단은 정부와 타협하며 방법을 찾는 것을 선택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결과적으로 그때의 선택을 큰 아픔으로 기억했다. 국민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었어야 했고, 국민을 대변해 목소리를 높인 신부들의 편에 섰어야 했다며 그때의 일을 아파했다. 시련은 사람을 움직인다. 변화하게 한다. 프란치스코 신부님은 그 이후 더욱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소박한 모습으로 생활했으며, 개방적인 생각들을 실천하는 삶의 태도를 보인다. 이러한 교황님의 행보는 보수적이던 천주교를 개방하고, 천주교에 냉담했던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했다.
지금이 힘든 것은 앞으로의 일들을 잘해나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는 과거의 경험을 통해 인생을 배운다. 과거 실수한 경험이 있다면 다시는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반면 실수나 실패의 경험이 없다면 주의를 집중하지 않는다. 다행인 건 내가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시련이 주어진다는 것이다.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이니, 힘들다고 좌절하지 말자.
성인으로 보였던 교황님에게도 이런 인간적인 사건들이 있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새롭게 다가왔다.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생각하면 고통이 아니다.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그때부터 고통이 시작된다. 당신의 힘으로 해결할 방법을 찾아보자. 그리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자"
<클로버> 인생의 행운을 만드는 마법의 노하우 -p.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