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함을 받은 자, 택함을 입은 자

마태복음

by 코람데오 Coramdeo
마태복음 22:5-7
5 그들이 돌아 보지도 않고 한 사람은 자기 밭으로, 한 사람은 자기 사업하러 가고
6 그 남은 자들은 종들을 잡아 모욕하고 죽이니
7 임금이 노하여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한 자들을 진멸하고 그 동네를 불사르고


혼인 잔치에 초청받은 사람들은 자기 인생에 신경쓰는 나머지 잔치에 가지 않았다.


헬라어 원어로 보면, 자기 밭으로 간 사람, 사업하러 간 사람, 종들을 잡아 모욕하고 죽인 사람이 모두 정관사로 묶여 있다. 즉, 다 똑같은 부류의 사람이라는 것이다.


밭으로 가나, 사업하러 가나, 살인을 하나, 임금은 이들 모두에게 똑같이 화났다. 그래서 군대를 보내어 그들을 진멸한 것이다. 그들은 모두 임금이 원하는 어떤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마태복음 22:9-10
9 네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라 한대
10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 잔치에 손님들이 가득한지라


재밌게도, 임금은 '선한 자'를 데리고 오라 하지 않고 사람을 만나는 대로 데려 오라고 했다.


혼인 잔치에는 세상에서 악했던 자나, 세상에서 선했던 자나 모두 '초대' 받을 수 있다.


악하다고 해서 초대 못 받고, 선하다고 해서 초대 받는 것이 아니다.

마태복음 22:11-13
11 임금이 손님들을 보러 들어올새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12 이르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그가 아무 말도 못하거늘
13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하니라


잔치에 들어온 사람들 중 딱 한 사람이 예복을 입지 않았었다.


임금은 그를 버렸다. 그리고는 그가 슬피 울며 이를 갈 것이라고 하였다.


그 사람은 자신이 천국에 들어갈 줄 알았지만 못 들어갔기 때문이다.

마태복음 22:14
14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적다 - 올리고스(헬): 매우 적은, 거의 없는


이 땅에서 악하든 선하든 잔치에 청함을 받는다. 그들은 임금의 초대에 반응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택함은 누가 받는가? 예복을 입고 있는 사람이 택함을 받는다. 예복이 없으면 그 매우 적은 택자들의 무리에 들어가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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