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될수록 죄인임을 깨닫는다

존 칼빈, 마이클 호튼

by 코람데오 Coramdeo

존 칼빈은 그의 시편 주석에서 다윗의 고뇌에 공감한다.


우리의 마음이 우리의 죄의 무게에 짓눌릴 때 차가운 사색은 소용이 없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나타난 말할 수 없을 만큼 풍요로운 은혜에 매달리지 않고 그 대신 두려워하거나 흔들린다.


사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자비로우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은 없다. 양심의 두려움이 뚫고 들어온다. 확신도 없고, 안전도 없다.


나는 무슨 생각을 해야 할까?

무엇을 믿어야 할까?

무엇을 의지해야 할까?"


마귀는 우리가 에배를 드리지 않도록 유혹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는 우리가 다른 신을 찾도록 부추긴다.


마귀는 우리가 하나님을 다른 방법으로 달래야 한다고 믿게 한다.

그분의 은헤에 대한 확신을 율법과 복음이 아닌 다른 곳에서 찾아야 한다고 설득하려 속삭인다.


누군가 평생에 걸쳐 점점 더 성화될수록,

그는 자신이 하나님의 의에 얼마나 미치지 못하는지를,

그리고 남은 일이라고는 하나님의 자비에 의존하는 것뿐임을 점점 더 분명하게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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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호튼, 김광남 옮김(2023), ⌜하나님의 주권과 영광: 칼뱅이 말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아바서원)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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