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언약, 순종을 '일으키는' 내면의 변화

존 파이퍼, 섭리

by 코람데오 Coramdeo
[렘 31:31-3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맺은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나 그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알기 때문이라. 내가 그들의 악행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예레미야에서 진술된 '새 언약'에는 세 가지 약속된 것이 있다.


(1) 하나님은 이 언약을 맺은 사람들의 죄악을 용서하실 것이다(렘 31:34). 하나님은 그의 공의에 대한 일체의 타협이 없이 그의 백성의 죄악을 소멸시키시고 그의 자비는 일체의 분노가 없이 강물처럼 자유로이 흘러간다.


(2) 하나님은 그의 법을 그들 속에 두고 그것을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실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뜻을 단순히 돌판에 새겨진 채 바깥에서 부과한 것으로 경험하는 게 아니라 내면에서 마음의 새로운 성향으로 느껴 하나님의 요구사항을 행하고 싶게 될 것이란 의미이다(31:33). 하나님의 자비는 죄악의 법적 소멸로부터 죄에 대한 내면의 승리로 움직인다. 이것이 바로 법이 마음에 기록된다는 말의 뜻이다.


(3) 하나님은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알게 되는” 방식으로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31:34). 이러한 순종을 낳는 내면의 변화는 옛 언약과 대조를 이룬다.


새 언약에서는 하나님의 백성이 결코 하나님에게서 분리되지 않을 것인데, 이는 언약의 조건이 하나님의 외적 ‘말씀’일 뿐만 아니라 또한 하나님의 내적 ‘사역’이기 때문이다.


그분은 단지 순종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 순종을 일으키신다. 하나님의 섭리의 목적은 새 언약의 길을 따라 실현되는 지점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섭리는 마음을 침투하여 그것이 명하는 바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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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파이퍼, 홍병룡(2021), ⌜섭리⌟(생명의말씀사)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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