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지금 훈련 받고 있는 거야“ 라는 가스라이팅

출애굽기 로마서

by 코람데오 Coramdeo

현재 나에게 주어진 상황에 대해서, 또는 주변 누군가에게 주어진 상황에 대해서 아래와 같은 뉘앙스의 말을 할 때가 많다.


"하나님이 너를 리더로 세우기 위해 고난을 주시는 거야"
"하나님이 너를 사업가로 키우려는 훈련을 시키시는 거야"
“너는 지금 요셉 훈련 받고 있는 거야”


그러나 이는 어쩌면 상당히 인본주의적인 사고방식일지 모른다.


실제로 하나님께서 그런 목적으로 행하실 수 있는 분이시지만, 그러한 해석은 본질적이지 않다. 하나님의 명령적 뜻은 그런 것에 있지 않다.


우리는 물론 어떤 상황을 통해 여려 측면에서 훈련될 수 있지만, 그것은 단지 피조물로서 주어진 일에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과정일 뿐이다.


많은 목회자들이 (또는 리더라 불리는 자들이) 이런 멘트를 내세우며 ‘본인이 원하는 방향’대로 성도들이 주어진 일과 상황을 받아 들이도록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다.


[출 9:16 ] 내가 너를 세웠음은 나의 능력을 네게 보이고 내 이름이 온 천하에 전파되게 하려 하였음이니라
[롬 9:17] 성경이 바로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일을 위하여 너를 세웠으니 곧 너로 말미암아 내 능력을 보이고 내 이름이 온 땅에 전파되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하나님의 섭리의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게 하는 것에 있다.


그분의 영광의 어느 한 측면(사랑이나 은혜나 자비와 같은)만이 아니라 모든 측면이 찬양 받게 하려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이름의 영광을 위해 행하신다. 우리는 그 영광을 보며 기뻐하고 주님을 찬송한다.


우리는 단지 성경이 가르치는 이 '진리'를 묵상하며, 언제나 '오직 주께 영광', '코람데오'하려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하나님의 섭리와 주권 가운데 우리의 어떠함이 들어갈 자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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