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로마서 이사야
우리가 정말 구원에 이르는 참된 은혜의 믿음을 받았다면, 그 참된 믿음은 우리가 받은 모든 도움을 하나님의 자기 이름에 대한 열정 덕분으로 돌린다.
하나님이 우리를 인내하시거나 공의로운 심판을 행하실 때에도 '여호와인 줄을 알게 하기 위함'인 것을 우리가 아는 것이 참된 믿음의 모습 중 하나이다.
주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용서하소서 (시 25:11)
주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구원하소서 (시 106:8)
주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살려주소서 (시 143:11)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를 의의 길로 인도하소서 (시 23:3)
참된 믿음은 이렇게 기도한다. 우리가 기도를 열심히 해서 응답받는 것이 아니며, 모든 일은 주님의 이름과 영광을 위해 행해진다.
히스기야는 정확히 하나님의 자기 이름에 대한 열정에 호소하면서 기도했다(사 37:20).
믿음은 자신의 부족함에 대해 실망하면서도 모든 것이 충분하고 완전한 하나님을 바라본다.
이 때문에 바울은 로마서 4장 20절에서 아브라함의 믿음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고 말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기도의 첫 번째 간구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마 6:9)라 기도하라고 가르쳐주셨다.
이는 하나님의 이름이 ‘경외를 받고 소중히 여겨지고 영예를 얻게 해달라’는 뜻이다.
우리는 그 어떤 것보다도 먼저 하나님께서 스스로 위대한 분으로 보이고 경외 받게 해주시길 간구해야 한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