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할 용기
매번 넘어져도 계속 걸어갈 용기
삶이 파도같으니 넘어지는 건 당연하고
뒤로 좀 밀려나는 것도 당연한데
나는 왜 늘 새 노트의 첫 장처럼 살아가려 할까
안그래도 맞부딪혀오는 삶
내 몸을 맡기고 타고가다보면
그 언젠가는 파도의 끝에 다다르겠지
뒤로 밀려나고 넘어져도
다시 시작할 용기
정면을 보고 지평선을 향해
계속 나아가는 용기
인생은 용기만큼 살아간다
그냥 계속 가면 되는거다
넘어졌으면 일어나 걸으면 되는거다
뒤로 밀려나도 다시 걸으면 되는거다
그러고보면 삶엔 별 복잡할 일이 없다
포레스트 검프처럼, 무던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