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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예진 Mar 05. 2016

잡초

언제 어디서든,

부족함을 대담히 껴안고

불안에 온 몸을 던지고

두려움을 민낯으로 꺼내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용기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사람은 본디 완벽할 수 없고,

더욱이 나는야 얼마나 더 허술한 사람인가

그럴바에야

숨김 없이 나로 사는 것

화려함을 뽐내는 것이 아니라

자갈밭에 난 초록 풀처럼

작은 것이 위로 되는 사람이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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