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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불어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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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코리디언 Jun 29. 2024

À Louer 2

바이(Bail) 작성 전에 꼭 아아야 할 것들

살고 싶은 지역을 결정했다면 어떤 형태의 가옥을 선택할지 결정해야 한다.

주거 형태 Logement

집의 형태는 아파트, 콘도, 두 플렉스, 개인 주택 등 다양하다.

집의 형태를 고르는 것은 자신의 취향과 가족의 수, 그리고 매달 들어가는 월세에 따라 결정할 수 있다.

주택을 제외하고 아파트나 콘도 그리고 두플렉스와 같은 다 가구에는 주로 방 개수로 집의 크기를 표현하는 대신에 방 개수 보다는 이곳 퀘벡의 집 크기 표시 방법은 1 1/2, 2 1/2, 3 1/2로 벽의 갯수로 표시된다.

1 1/2는 벽이 하나로 원룸, 스튜디오를 표시하는 것이고, 1/2은 화장실을 나타낸다. 이들의 사고는 가끔 이해가 안되는 방식으로 셈을 해서 나도 왜 이렇게 표식하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

아파트

아파트의 장점은 빌딩 내에 고장 난 것은 모두가 회사가 부담한다는 것이다.

우리 가족은 대형 렌트회사가 운영하는 아파트를 선택해서 찾았다. 아파트 관리인에게 고장 난 것을 신고한다면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공짜로 고칠 수가 있다. 예를 들면 변기나 세면대가 막혀서 플러머(Plumber)를 부른다면 시간당 $100은 훌쩍 넘기 때문이다. 그 외에 눈이 많이 내리는 캐나다의 겨울에 눈 치우기는 사실 쉬운 일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대형 아파트 렌트회사에서 세를 구하는 건 이미 서류 작업과 계약 조건이 명확해서이다.

이를테면 세입자의 의무인 집세를 꼬박꼬박 내고 있다면 주인 함부로 계약기간 중에는 세입자를 쫓아낼 수 없다는 사항 같은 거 말이다. 개인끼리의 계약이라면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콘도

콘도는 거이 아파트와 같은 조건이지만, 다른 점은 콘도관리비를 집세외에 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집주인이 콘도 관리비를 월세에 포함해서 받기도 하거나, 주인이 관리비를 부담하는 경우도 있다. 하나 월세에 포함되었는지 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요즘은 신형 콘도가 많이 지어져서 콘도 관리비가 많이 비싸지 않다고 한다. 콘도 관리비는 오래된 것일 수로 보수관리비가 포함되어 신형 콘도에 비해 비싸다.

개인 주택

개인 주택은 대부분 리얼터의 중개로 소개받아가는데, 임대차에 대한 모든 절차나 조건은 아파트나 콘도와 비슷하다.

주인이 개인이라는 점이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이 될 수도 있다.

어떤 주인은 세입자에게 주택보험 가입을 요구할 수 도 있다.

임대차 계약서 Bail

임대차 계약서를 불어로 바이(Bail) 혹은 리스 어그리먼트( lease agreement)라고 부른다.

모든 계약서가 중요하듯 임대차 계약서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은 중요하다.

임차인의 이름, 임대인의 이름, 그리고 임대기간을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몬트리올 뿐 아니라, 캐나다 전역에서는 1년 계약을 보통하고 1년 후에는 다시 재계약을 하는데 이때 월세가 오르게 된다. 지역별로 건물 주인에 따라 인상률이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평균적으로 2%-5% 까지 매년 올릴 수 있다. 하지만, 요즘처럼 인플레이션이 심해서 건물 유지비와 수리비를 포함해서 올리기 때문에 더 큰 폭으로 올린 경우가 많다.

임대기간 중에 냉장고나 스토브오븐, 세탁기, 건조기를 포함하는지의 여부도 자세히 보아야 한다.

입주하기 전에 아파트 회사나 주인이 세입자의 신용확인 절차를 허락하는 사인을 요구할 수 있다. 이는 주인으로서 세입자가 월세를 낼 수 있는 사람인지 확인하는 과정으로 필요하다.

입주 날짜가 결정되어 이사를 하게 된다면, 첫날 집 상태를 꼼꼼히 체크해 두고 증거사진을 찍어 놓아 주인이나 아파트 관리인에게 알리는 게 좋다. 그렇지 않을 경우 내가 다시 이사를 나갈 경우에 나의 보증금을 회수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