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무엉 Jul 27. 2023

젊꼰 상대하는 법

도망쳐!

사실 나는 알게 된 건지도 모른다. 젊꼰인데, 나르시스즘에 푹 빠져 있고, 자기애가 강하며, 오픈 마인드 인 것 같지만 보수적이고 수구적인 사람들을 상대하는 방법을.


직장에서 그것도 직장 상사로 이런 류의 사람과 일하게된다면, 혹은 일하고 있다면… 방법은 하나다.


그런류의 직장상사가 만들어 놓은 찝찝한 그물망을 뻐져 나오는 것. 그런류의 직장상사는 피하는게 최고의 방법이다.


사내 상담 선생님의 말이 맞았다. 팀이동이 답이다. 이 팀에 계속 있는다. 해도, 뭘 해도 긁어 부스럼만 나고, 시끄럽기만 할 뿐.


정상적인 팀장이라면, 팀원이 정신과 약을 먹고 사내 상담까지 받고 있는 지경이라면, 적어도 임원 앞에서 이 친구가 일을 못하고, 업무 역량이 너무 없고 등 등은 반복적으로 말하진 않을 테지. …


오후 4시.

임원님의 메시지가 도착했다.


악어~~ 저번에 말한 팀이동 말이에요! 땡땡팀 팀장님과 악어의 앞으로 커리어와 경력 개발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는 자리를 만들려고 하는데, 언제가 좋을까요?

매거진의 이전글 거짓말쟁이 팀장.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