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대한민국 직장인 만세!!

25년 새롭게 시작해 봐요!

by 무엉

안녕하세요.


[하루 한편 퇴사 에세이]를 지켜봐 주신 구독자분들께


[하루 한편 퇴사 에세이]의 경우, 제단 하지 않고 (정말입니다. ^^) 마음속 이야기를 그대로 표현했습니다.

(돌아보면, 자극적인 내용도 많았던 것 같아,... 살짝 송구합니다.


5년 전. 10년 전 대비 인플로언서가 정말 많아졌는데요. 유명세를 타고 계신 분들에 비하면, 제 글을 읽어주시고 라이킷을 클릭해 주시는 분들은 보통 '10명 ~ 15명' 이상으로 작지만 너무 소중했습니다. 빛나는 '라이킷'이라고 할까요!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하루 한편 퇴사 에세이]는 25년에는 보다 진화된 모습으로 만나 뵐 것 같아요. 저는 직장 내 폭력과 잦은 업무 변경 등으로 심한 우울증 20% 또는 조현병 80% 진단을 받았는데요. 주치의의 소견이지만, 최종적으로 저의 병명은 역시 조현병이지 않을까? 합니다. 정신과 폐쇄병동에 입원하기 전 3일 동안 저만의 '환각', '환청'에 빠져서 가족들과도 소통하지 못했거든요. (이 중대한 사실을 커밍아웃하는 이유는 -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직장인 만세!입니다.


[하루 한편 퇴사 에세이]는 발행을 중지하려고 합니다.

25년은 보다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중단되었던, [태국 한 달 살기] 에세이를 마무리하고, [정신과 폐쇄 병동에서의 경험담]과 [정신과 폐쇄 병동 퇴원 이후 재활]등에 관련된 글을 쓰려고 합니다.


사랑과 관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25년 올해 독자님들 희망에 성취가 따르길 바랍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생각보다 길게 쉬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