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고졸 비하’ 및 ‘꼰대’ 발언에 대한 규탄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의 입장은 무엇인가?

by 박대석

최근 유시민 작가가 김문수 후보 부인 설난영 여사에 대해 “제정신이 아니다”, “본인의 인생에서는 거기 갈 수 없는 자리”라는 발언을 하며, 학력과 과거 직업을 근거로 그녀를 폄하하였습니다. 이는 명백한 학벌주의에 빠진 여성에 대한 모욕입니다. 또한 김문수 후보를 향해 “어쩌다 후보가 됐는지 모르겠다”, “꼰대”라는 표현을 쓴 것은 상대 후보에 대한 인신공격이자 특정 세대에 대한 비하입니다.


이러한 발언은 단순한 한 개인에 대한 모욕을 넘어, 대한민국 사회에서 성실히 살아가는 수많은 고졸 출신 국민, 특히 고졸 여성, 그리고 기성세대 모두를 향한 엘리트주의적 편견과 차별 의식의 발로임을 분명히 경고하며 규탄합니다.


▲ 뿌리 깊은 차별 의식의 재현


2023년 기준 20세 이상 인구수는 약 4,400만 명 초반대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이 중 대졸자는"The World's Most Educated Countries" 기준 40% 수준입니다. 따라서 20세 이상 인구수 기준 고졸이하 인구수는 2,640만 명입니다. 이 중 절반인 약 1,320만 명 여성이 김문수 후보 부인인 설난여 여성처럼 고졸 이하 학력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일하고, 가정을 이루고, 사회에 기여하며 살아가는 우리 사회의 핵심 구성원입니다. 고졸 학력은 결코 능력이나 인격의 척도가 될 수 없으며, 모든 국민은 학력과 관계없이 동등한 존엄성을 지닙니다.


유시민 작가의 발언은 설난영 여사의 학력과 과거 직업을 언급하며, 마치 사회적 지위 상승이 ‘분에 넘치는 것’인 양 조롱하였습니다. 이는 학력에 따라 인간의 가치를 재단하는 시대착오적 사고방식이며, “배운 자만이 세상을 이끌 자격이 있다”는 오만함의 표출입니다. 이는 소위 ‘엘리트’라는 집단이 비엘리트를 통제하고 훈계하려는 낡은 권위주의의 재현입니다.


▲ 특정 세대 비하와 인신공격


유시민 작가는 김문수 후보를 향해 “어쩌다 후보가 됐는지 모르겠다”, “꼰대”라고 폄하하였습니다. ‘꼰대’라는 표현은 기성세대를 비하하고, 특정 연령층에 대한 편견을 조장하는 대표적 비하 발언입니다.


정치적 경쟁은 정책과 비전을 통해 이루어져야 하며, 상대 후보의 경력과 능력, 그리고 그가 대변하는 세대를 근거 없이 폄하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훼손하는 행위입니다. 이러한 발언은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고, 특정 세대에 대한 부정적 낙인을 찍을 수 있습니다.


▲ 과거의 정동영 등의 오만을 반복인가?


우리는 과거 정치인들의 부적절한 발언이 국민적 공분과 엄중한 비난을 받았던 사례를 기억합니다. 특히 정동영 전 의원의 “60대 이상은 투표 안 해도 된다”는 노인 폄하 발언은 큰 파장을 일으켰으며, 결국 그의 정치적 위상에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입혔습니다. 이는 특정 집단에 대한 폄하 발언이 얼마나 위험하고 사회 통합을 저해하는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였습니다.


유시민 작가의 이번 발언은 정동영 전 의원의 노인 폄하 발언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특정 학력과 배경을 가진 국민을 비하하고, 그들의 정당한 사회 참여와 지위 상승을 조롱하며, 특정 세대를 폄하하는 행위는 민주사회에서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학력 차별은 물론, 성별, 연령, 지역 차별 모두 우리 사회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저해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 지식인의 사회적 책임 망각


유시민 작가는 스스로를 ‘지식인’이라 칭하며 사회 비평과 논쟁을 주도해 왔습니다. 지식인이라면 사회의 약자와 소수자를 대변하고, 편견과 차별에 맞서 싸우는 선구자적 역할을 해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그의 발언은 오히려 편견을 조장하고, 사회적 불평등을 재생산하며, 특정 세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이는 지식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를 망각한 행위이며, 그가 그동안 쌓아온 명성에 스스로 먹칠을 한 것과 다름없습니다.


▲ 이재명 후보는 어떤 입장인가?


유시민 작가는 오랜 기간 진보 성향의 대표적 정치인이자 논객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그의 발언은 단순히 개인의 의견을 넘어, 그가 속했거나 지지해 온 진보 진영 전체의 이미지와 맞물려 해석될 수 있습니다. 특히 그가 과거 몸담았던 정당이자 현재도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 있는 입장을 밝혀야 할 것입니다.


이재명 후보의 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보호, 차별 금지를 중요한 가치로 내세워 왔습니다. 유시민 작가의 이번 발언은 민주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정면으로 배치됩니다.


민주당은 유시민 작가의 발언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가지고 있는지, 이러한 발언이 민주당의 지향점과 부합하는지 명확히 국민 앞에 설명해야 합니다. 침묵은 곧 동조로 해석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민주당은 이번 사태를 통해 다양성과 포용이라는 진보의 가치를 진정으로 실현할 의지가 있는지 스스로 증명해야 할 것입니다.


▲ 우리는 모두 동등한 대한민국 국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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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모든 국민이 학력, 성별, 나이, 직업에 관계없이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민주 공화국입니다. 특정인의 학력이나 배경, 혹은 연령을 이유로 그를 폄하하고 비웃는 행위는 헌법이 보장하는 평등의 가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입니다.


이번 유시민 작가의 발언은 단순한 말실수가 아니라, 우리 사회에 여전히 뿌리 깊게 남아있는 엘리트주의와 차별 의식의 단면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러한 구시대적 인식이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단호히 경고하며, 모든 국민이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성숙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유시민 작가는 자신의 발언이 가져온 사회적 파장과 상처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수많은 고졸 국민, 특히 고졸 여성, 그리고 기성세대를 포함한 모든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과할 것을 촉구합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사태에 대한 명확하고 책임 있는 입장을 표명하고, 모든 공론장 참여자들에게는 발언의 무게와 사회적 책임감을 인지하고 신중하게 언행 할 것을 엄중히 요구합니다.


2025년 5월 30일

대민청(대한자유민주세력과 청년 대통합)

공동대표 강경철, 강택용, 박대석, 정성용 외 3천여 명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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