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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대석 Feb 26. 2022

[박대석 칼럼] 담대한 결단, 단일화와 위대한 대한민국

직선제 개헌안처럼 안 후보 경선안 받자.

단일화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두 당, 두 개인의 단순한 대통령 당락의 일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명운이 달린 일이다.  좋다. 윤석열 후보가 안철수 후보 요구안인 '여론조사에 따른 국민경선 방식'을 받아들이자. 그리고 경선 여론 자지율 결과율 만큼 양당의 실리적 공천권 등 지분도 갈라라. 명분도 실리도 다 주자!


당장은 지지율이 많은 쪽이 잃는 것이 많아 보이지만 반대로 국민의 진정성 있는 전폭적인 지지를 오래도록 얻을 것이다. 위대한 감동으로 위대한 대통령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자. 위대한 승부수를 던지자. 


거짓선동과 네거티브가 판치는 지저분한 대선 판에서 중도를 포함한 많은 국민이 감동하게 하자.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참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주자. 윤석열의 모든 것을 위대한 대한민국을 위해 던지자. 기성 정치인처럼 정치 부채가 없는 윤석열 후보 만이 할 수 있는 위대한 일이다.


정권 교체 실패하면 문재인 정권의 5년 실정은 정당화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는 무너지며 중국식 사회주의 국가로 간다. 속으로는 친중 행보를 하면서 겉으로만 균형외교라는 이름으로 미국과 중국에 양다리 걸친 문재인 정권 5년 간의 행태가 연장되면 절대 안 된다. 우크라이나처럼 한국은 중국에는 무시당하고 결국에는 중국의 속국, 위성국화 되며 미국은 한국이 위험에 처하면 미련 없이 발을 뺄 것이다.

키예프의 주민들 지하철에서 밤을 새는 피난처다. / dailymail.co.uk

지금 박빙의 지지율이 보이는 가운데,  소상공인 지원 명목으로 인터넷으로 신청만 하면 300만 원씩 바로 살포되어 시장, 목욕탕 등의 민심이 '돈심' 앞에 홀려있다. 코로나 지원을 명목으로 현금을 뿌리는 금권, 지자체와 행정부를 장악하여 탄탄한 조직력으로 표를 다지는 관권, 전교조와 민주노총은 물론이고 중국, 북한 등도 현정권의 연장을 위하여 암약하고 있다. 


그리고도 무소불위 거대한 헌법기관인 '중앙선관위'의 부정선거 위험이 정권교체의 길을 가로막고 있다.


단일화하지 못하면 위험하다. 윤석열 후보,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하여 최소한 마지막 여론조사 전 10% 이상의 지지율 격차를 벌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최종적으로 부정선거를 통하여 당락을 뒤집는 것은 지난 4·15 총선처럼 손바닥 뒤집기처럼 쉽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헌법기관이지만 무소불위의 권한을 가지고 베일에 싸여있는 집단이다.


현수막 문구를 여권에게 유리하도록 그때그때 자의적인 해석을 내리는 것은 애교에 불과하다. 선관위의 중요한 회의는 믿기지 않지만 ‘밀실’에서 이뤄진다. 웬만한 국가 위원회는 회의록을 공개하고, 헌법재판소도 개별 재판관의 소수 의견을 공개한다. 


그런데 선관위는 회의록을 꽁꽁 감춘다. 선관위 다수 직원은 선관위원 회의가 열리는 청사 4층 회의실에 가본 적도 없고, 뭐가 어떻게 논의되는지 알 수 없다고 한다.  막대한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이 어둠 속에서 무엇을 하는지 유권자인 국민은 알 수가 없다. 


선관위원장을 비롯한 중요 위원이 대부분 현여권 성향의 인사들이다. 분명한 것은 선출직(대통령, 국회의원 등)에게는 저승자사와 같은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다음 정권에서는 해체 수준의 개혁 1순위 대상임에는 틀림없다.


fn투데이 기사 캡처

어디서나 철저하게 시행하던 코로나 방역 QR체크를 선거를 앞두고 식당 및 카페를 제외하고는 모두 폐지했다. 부정선거를 하려면 부정투표용지 투입 등을 위하여 투표자수, 투표용지를 속여야 하는데, 투표소에서 QR체크를 하면 나중 선거인 명부와 대조하면 차이가 나서 속이고 고칠 수가 없기 때문이라는 의혹을 제기한 보도가 있을 정도다.


민주주의 기본인 선거의 투명성과 절차적 민주주의 공정성은 사라진 지 오래다. 오죽하면 선거사범 등 공안 전문 검사, 법무부 장관, 국무총리, 대통령 대행을 한 정치인이 지난 국회의원 선거는 부정선거이고 무효이며 선관위와 대법원은 범죄 집단이라고 이미 천명한 나라다. 

나아가 명문대 출신의 한 기업가는 지난 총선의 부정선거 진상을 알리고 이번 대선에 부정선거 방지를 위하여 수억 원의 자비를 들여 기호 8번으로 대통령 후보로 등록해서 활동 중 인 나라다. 한국의 민주주의는 현 정권이 100년은 후퇴시켰고 그 후유증은 두고두고 아주 클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대다수 국민은 부정선거가 남의 일처럼 여기고 있다. 조만간 3·15 부정선거처럼 분명히 밝혀질 일이다. 아무튼 두 후보가 단일화하여 지지율을 확연하게 벌려 놓아야 부정선거를 하지 못한다. 누가 보아도 민심이 쏠려있는 것을 아는 상황에서 부정선거로 당락을 뒤바꾸면 바로 민란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욱 단일화를 해야 하는 이유이다.


안철수 후보를 설득하여 단일화하려면 명분과 실리를 한꺼번에 주어야 한다.  안철수 후보가 원하는 대로 여론조사를 통하여 단일화 후보를 결정하는 것이다.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은 '87년 직선제 개헌을 과감하게 수용하여 모두가 패할 줄 알았지만 다음 해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안철수 후보 요구안인 '여론조사에 따른 국민경선 방식' 윤석열 후보에는 역 선택 등 위험이 많아 큰 도박이지만,  이 마지막 허들을 통과해서 단일화에 성공하고 대통령이 되면 대통합의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 


가자, 위대한 대한민국

윤석열 후보는 신선한 정치 초년생으로 국민이 소환한 대통령 후보다. 안 후보의 경선 수용을 단호하게 받아들이면 중도를 포함한 많은 국민은 감동할 것이다. 따라서 경선 결과 또한 현재 지지율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시대를 뛰어넘는 위대한 지도자는 개인의 욕심, 영화를 모두 버리고 국가를 위한 담대한 선택에 몸을 던질 줄 알아야 한다. 


또 국민 경선 여론조사 결과대로 다음 지방자치단체 공천비율을 정하면 된다. 명분과 실리를 모두 받은 안철수 후보는 단일화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위대한 윤석열 후보를 국민이, 민심이 다시 한번 확인하여 만들어 줄 것이다. 위대한 대한민국의 역사가 다시 써질 것이다. 온갖 네거티브, 거짓이 판치는 이번 대선에 위대한 감동 스토리를 윤석열 후보 만이 만들 수 있다. 진영을 넘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그 누가 감동하지 않겠는가? 


정권교체는 물론이고 진영과 낡은 이념에 갇혀서 이권 공동체로 얽혀서 위선과 거짓이 일상인 썩어빠진 정치인들이 차지하고 있는 교육감, 지자체, 국회 등을 깡그리 교체해야 한다. 정치교체다. 이 글을 쓰는 지금 가슴이 용광로처럼 뜨겁다. 


칼럼니스트 박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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