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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대석 May 13. 2021

홍익 킹(hongiking)과 이세원(二世園) 출발

홍익경전을 꿈꾸는자의 기업 이세원!

홍익킹 산하에 이세원 등 기업 그룹


약 7년 전부터, 검증된 지구 역사상 인류 최고의 보편적 사상인 홍익인간을 현대사회에 실천하는 방법을 나름 고민해왔습니다. 특히 홍익을 현실적으로 기업 등 경제활동에 어떻게 반영하여 실천할지를 연구해왔지요.           


한 중견 그룹 기업대표가 저에게 물었습니다. 홍익이 좋은 줄 알겠는데 기업과 무슨 관련이 있나요?

          

제가 답합니다. 일반기업은 가장 싼 재료 사다가 인건비 적게 주고 물건 만들어 가장 비싸게 팝니다.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낸다는 경제원칙이지요. 쉽게 말해서 사기입니다.          


홍익 철학을 실천하는 홍익 기업은 가장 좋고 비싼 재료 사다가 인건비 많이 주고 가장 싸게 팝니다. 어느 기업이 지속 성장할까요?          


질문하신 기업가님 왈 알겠습니다. 실천하지요.        

  

흔히 동서양 사상이라고 하면 부처의 자비, 공자의 인(仁) 그리고 예수의 사랑을 말합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모두 인간을 사랑하라고 착하게 살라는 뜻입니다. 반면에 몇 나라를 제외하고 전 세계가 경제적으로는 시장경제체제인 자본주의 제도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는 경제원칙에 따른 이윤추구가 최고의 목표입니다.   

       

도덕, 철학, 종교를 아우르는 동서양 사상은 자비, 사랑, 인이 핵심이고 경제 논리는 자본주의입니다. ‘넓다’라는 뜻을 가진 홍(弘)은 인이고 자비이고 사랑이라는 인류의 사상이라면, ‘더하다’라는 뜻을 가진 익(益)은 현대 자본주의 핵심인 이익을 말하는 경제입니다. 남을 이롭게 하려면 재물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인 다음에 사이 간(間)은 사람과 관계있는 모든 것(everything)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홍익인간 사상은 널리 인간을, 그리고 인간과 관계하는 모든 것을 ‘이롭게’ 하라는  입니다.    

       

인간만을 사랑하라는 편협한 이념이 아니라 우주 만물이 한 몸이라는 위대한 사상입니다. 지구 상에 어떤 도덕, 종교, 철학에서도 이렇게 지구의 모든 생명을 중요하게 여기고 서로를 이롭게 하라는 웅혼하고 진취적이며 역동적인 보편주의(universalism)인 홍익인간 사상에 견줄 만한 것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미 5천 년 전에 홍익으로 나라를 만들고 통치이념으로 삼았습니다.  

   

홍익요해 / 박대석 작성


그런데도 대한민국은 해방 전후부터 외래에서 태동하고 변경, 소멸, 수정하고 있는 사회, 자유, 민주, 보수. 진보. 공산, 자본주의 등 각종 이념과 제도, 주의가 전부인 양 들여와 사용하며 또 실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궁극에는 수많은 시행착오와 수정, 진화를 거쳐 홍익인간으로 회귀할 것이라고 필자는 판단합니다.    

      

또 근대의 거의 모든 이념(이데올로기, ideology)은 ‘인간을 자연보다 우월한 존재로 혹은 자연과 분리된 존재로 간주합니다. 나아가 인간 이외에 모든 만물은 인간을 위하여만 존재한다고 잘못 알고 있습니다.


그 태도는 자연이라는 대상을 정복해야 하는 적대적 힘이나, ‘성장’과 ‘경제발전’이라는 인간의 목적을 위해 통제해야 하는 자원 기반 중의 하나로만 여기게 되어 지구를 망가트립니다. 코로나는 그 한 예에 불과합니다.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홍익인간을 교육법에서 제외한다고 합니다. 무지몽매한 사람들입니다. 오히려 헌법에 넣고 현대에 맞게 실천 텍스트를 국가가 만들어야 합니다.


유대인은 이스라엘 작은 지방의 역사를 구약으로 신약으로 그리고 마틴 루터 이후 성경을 만들어 오랜 세월 다듬어  발전시켜 왔습니다. 그 결과 인류가 가장 많이 보는 책이됐습니다.          


저는 홍익 현대판 텍스트, 즉 가정, 기업, 사회, 국가, 국제정치 등  현대 실생활에 홍익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제대로 실천할 수 있는 홍익경전을 만드는 꿈을 세웠습니다.         

 

그동안 그 꿈의 시작인 홍익을 실천하라는 홍익 킹(hongiking) 정신으로 이세원(二世園) 등 홍익실천 기업을 만들려고 야무지게 준비했습니다. 이제 시작합니다. 관심 있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2021.5.13.

박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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