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첫 번째 꽃이 피었을 때
너를 알았다
두 번째 꽃이 피었을 땐
너를 앓았다
다시 너를 보았고
다시 너를 알았다.
세 번째 꽃이 피니
알고 싶었다
알기에 몰랐던 너를
열어보고 풀어보고 싶었던
그 시절의 꽃이 아니라
그냥,
그저 궁금해서.
꿈 속에서 현실을 바라보며 의미와 아름다움을 쫓는, 그러나 아직은 어린 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