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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동진 Aug 07. 2019

미국의 소설가 토니 모리슨의 타계 소식

노벨문학상과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가

미국의 소설가 토니 모리슨이 8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토니 모리슨의 책은 국내에도 『빌러비드』(원제는 'Beloved'인데, 조금 부자연스러운 음역 같지만 어쨌든)를 비롯해 『네모 상자 속의 아이들』, 『하느님 이 아이를 도우소서』, 『술라』, 『재즈』, 『자비』 등의 여러 작품이 문학동네를 통해 출간되어 있다. 생전 "읽고 싶은 책이 있는데 아직 그것이 쓰이지 않았다면 당신이 그 책을 써야 한다.", "언어만이 이름 없는 두려움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한다. 언어만이 명상이다.", "아무에게도 구걸하지 말라, 특히 사랑을." 같은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지는 토니 모리슨은 노벨문학상과 퓰리처상 등을 수상했고, 특히 '흑인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것으로 유명하다. 해외 영화 뉴스들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토니 모리슨의 타계 소식. 그의 작품 중 'Beloved'는 오프라 윈프리, 대니 글로버가 주연한, 조나단 드미 감독의 영화로도 1998년 만들어진 바 있다. (201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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