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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삿헌 Jun 16. 2016

아름다운 콩. 너를 배울께_

콩 이야기 1

초록 꼬투리가 열리고 그 안에서 무언가 빛이 열리듯이 요. 보라색 알이

터지며 나올 때,  자연은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들여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음식 재료들 중.. !


가만히 들여다 본적있으십니까? 루비보다 더 영롱한 보석같다는 생각에 동의 하실지도 모릅니다.


오늘  콩에 대해 알아봅시다.

이 생명체가 우주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콩을 이루고 있는 주요 성분은 탄소, 수소. 산소, 질소입니다.

 탄소는 이산화탄소의 형태로 잎의 기공에서 흡수하고, 수소는 물의 형태로 뿌리에서 흡수되며, 

산소는 이산화탄소와 물의 형태로 흡수되지요.


재밌는 것은 질소입니다.

질소는 공기의 78%를 차지하고 있지만 

번개가 칠 때 비로소 산화질소로 잘게 쪼개져 빗물과 함께 땅속으로 스며들고 

그것을 식물이 흡수하게 된다는군요....


재미있지 않나요?  번개가 질소를 식물에게 나누어준다...

그러니 우리 번개를 욕하거나 두려워하지 말자고요. " 벼락 맞을 인간..!" 이런 식으로~말입니다.

벼락 맞을 콩.이라면 또 모를까~ㅎㅎ


콩의 원산지로 말해지고 있는 우리나라.

무지해서 많이 잃어버리긴 했지만 이직도 토종 콩과 자생하는 야생콩도 많은 좋은 산천입니다.



  



저 아름다운 색과 무늬의 콩들을 보면 무언가 또 그 맛으로 작업하고 싶어 지겠지요..

그래서 계속되는 작업입니다.

콩빠에아~

제주에서 나는 콩들로 만드는 #코삿헌빠에아

왜 토종콩가지고  paella 냐고 물으신다면 다양성을 말하고 싶군요. 맛의 다양성~

번개가 질소를 땅으로 내려주는 것 보다는 덜 놀랍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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