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으로 대이동_16

엄마 오래 살아요.♡

by 남매부자

오랜만에 친정 가족들과 함께 부산으로 여행을 떠났다.

16명이라는 많은 인원이 가는 여행이라

다양한 경험을 좋아하는 막내 여동생 가족들과 아침 일찍 출발했다.

바닷가 카페와 점심을 간단하게 먹고 산책도 했다.

다른 가족들과 모두 부산에서 만나고 숙소를 향했다.


이렇게 큰 규모의 숙소와 시설은 처음이어서 둘러보는 것만으로 새로웠고 너~무 즐거웠다.

이런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 준 동생에게 고맙고 다음에 더 좋은 시간을 또 만들기로 하자. 약속~~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들도 모두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즐거워했다.

자녀들이 내 맘처럼 커주지 않아 속상할 때가 많았지만 독립된 인격체로 인정해 주면 또 어려운 것도 아니다.

우리는 성인인 자녀들에게 무언가를 해줘야 하고 방향도 잡아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고 내 자녀들이 나보다 더 똑똑하고 현명한 것은 분명하다.

우리 엄마가 그랬듯.. 나도 그냥 믿어주면 되지 않을까? 쉽지 않지만 노력해 보자.


[기장 앞바다]

푸른 바다와 바람이 주는 상쾌함

여유로운 사람들의 경쾌한 발걸음

순간순간 행복한 미소까지

아이도 어른도 여기서는 무장해제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은 나를 설레게 하고

저녁의 어스름한 하늘은 나의 인생을 돌아보게 하는구나

자연이 주는 위대함 그리고 겸손함

오늘을 살 수 있음에 그저 감사


좋은 곳, 좋은 음식, 좋은 사람들

바다가 주는 이 좋은 에너지를

잘 담아서 미래의 나에게 선물한다.


나는 기장 앞바다에서 어른이 되어간다.

나는 사랑스러운 딸로 되돌아간다.

새로운 경험도 온전히 받아들이는 사람으로 태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