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by 커버넌트 노트

어쩌다가 너에게 기울어졌을까

생각하다가


나도 어쩌지 못하는 마음

네게 짊어지운 건 아니었나 생각했어

너에게만은 늘 끓는점이 낮아

난로 위 주전자처럼 증기를 내뿜던 날


“너 때문에 내가 모두 증발되어 것만 같아 무서워.”


네게 말했었지

그때 너는 그냥 웃기만 했어

그 모습이 좋아 내 마음은 또 일렁거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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