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글쓰기 숙제 검사를 하면서 좀 기억하고픈 글귀를 기록해둔다. 현장에서 숱한 경험으로 응축해온 나의 결론이기도 하기때문이다.
나는 6학년에 와서 학교에서 새로운 도전을 많이 했다. 선생님은 나에게 여태까지 해보지 못한 것들을 계속 제시해 주셨다. 나는 처음에 힘들었는데 그 이유가 생각을 많이 해야했기 때문인것 같다. 하나씩 해나가면서 어느 순간 내가 많이 성장했다는 걸 느꼈고 뿌듯했다.
나의 역할은 이런 게 아닐까 한다.
교육자는 어떤 식으로든 학생을 그 지점으로부터 점핑업을 할 수 있도록 돕고 가르치는 사람이다.
자기 성장은 결코 공짜로 오지 않는다. 좋은 선생님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런 선생님으로 남고 싶다.
사진. 학기말 프로젝트, 영화만들기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