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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지앨리엇 May 22. 2024

'좋은 변화'를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

참고 저서,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우리의 행동을 결정짓는 세 집단(158 ~159p)

더 나은 습관을 세우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는 자신이 원하는 행동이 일반화된 집단에 들어가는 것이다. ~따라서 어떤 습관을 들이고 싶다면 그런 습관을 지닌 사람들 사이에 있어라. 그러면 함께 성장할 것이다. 


과거 나의 진로를 크게 바꿔주었던 책이 있다. 데이비드 브룩스의 '소셜 애니멀'이다. 굉장히 흥미로운 책인데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어떻게 '한 사람'을 만들어가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책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던 부분이 있다.'미국 사람은 미국사람처럼 생각할 수밖에 없다. 또 중국 사람은 중국사람처럼 생각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그들이 미국 사람들, 중국 사람들 사이에서 자랐기 때문이다.  


사람의 본능은 '모방'이다. 그래서 우리는 타인을 보며 배운다. 재미있는 부분은 '모든 것을 배운다'는 것이다. 우리의 무의식은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구별하지 못한다. 그래서 내가 딱히 따라 하고 싶지 않더라도, 그저 반복적으로 보게 되면 결국은 상대를 따라 하게 된다.


나 또한 경험적으로 크게 공감한다. 평소 이동 중에 팟캐스트를 자주 듣곤 한다. 좋아하는 팟캐스트를 자주 듣다 보면 '호스트의 말을 따라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할 때가 종종 있다. 


그래서 내가 어디에 속해있는지는 생각보다 중요한 일이다. 좋은 변화는 어렵지만, 그래도 여러 방법 중에 가장 쉬운 방법이 '좋은 공동체'에 속하는 것이다. 양질이 집단에 있는 것만으로도 변화는 이루어진다. 혼자 좋은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누구나 상황에 따라 환경에 따라 변한다. 좋은 사람이기 때문에 주변에 좋은 사람이 있는 것이 아니다. 좋은 사람들 있는 곳에 있다 보니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 다른 인상 깊었던 부분들..! >   

많이 해야 할까, 오래 해야 할까

191p ~ 192p

- 습관은 '시간'이 아니라 '횟수'에 기반해 형성된다. 

- 습관 형성에서 시간은 어떤 효력도 없다. 

-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은 횟수다.

- 습관을 형성하는 데 들인 시간보다 그 습관을 실행한 횟수가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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