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의 마음으로 거래할 수 없을까?

어떻게 살 것인가_이광수

by 책좋아

어릴 적 레고를 좋아했습니다.

부모님께서 사주신 레고를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성인이 되어서도 레고 유튜브를 종종 봤습니다.

만드는 영상도 재미있고, 레고로 표현한 세상이 흥미로웠습니다.


자녀가 생긴 후, 자녀를 핑계로 본격적으로 '키덜트' 취미 활동을 했습니다.

전문 레고 박사와는 비교할 수 없으나, 집에 레고장 3개가 있고 롤러코스터와 관람차 레고 등

관심이 가는 레고를 모았습니다.

(아바타 레고는 다 모았네요.^^)


이제는 직접 만들지는 않습니다.

아이들이 만드는 모습을 보며 흐뭇해하지요.

아빠의 역할은 아이들이 찾지 못하는 부품을 찾아주고,

혹 부러진 부품이 있다면 유사 부품으로 대체해 주는 등 수리와 정비에 있는 것 같네요.


레고. 싸지는 않죠.

무한정 레고를 사고 즐기는데 돈을 투자할 수 없기에

당근마켓 등 중고 거래 장터를 적극 이용합니다.

관심이 있는 모델을 즐겨찾기 해 놓고, 적정 가격의 매물이 나오기를 기다립니다.

조급해하지 않습니다. 적정 가격대가 오기만을 기다리면 됩니다.


투자는 왜 그게 잘 안될까요?


레고나 포켓몬카드 등 유행에 따라 가격이 오르내리는데,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판매자의 마음입니다.

일반적으로 시세에 따르지만, 가끔은 저렴하게 내놓는 분이 있습니다.

그런 물건을 발견하면, 마음이 콩각거리며 빠르게 대화를 시도합니다.


부동산 투자를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아무렴 당근거래 때보다는 몇 배 더 마음이 뛰겠지요?


솔직한 마음에 언제 제 집을 마련할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 중요하고 시급한 것

-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것

- 중요하지 않지만 시급한 것

- 중요하지도 않고 급하지도 않은 것

첫 번째 건은 어련히 중요도와 시급도가 있기에 챙기게 됩니다.

세 번째와 네 번째 관련해서는 힘을 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중요한 것은 두 번째에 집중하는 것인데요.

급하지 않기 때문에 소홀하기 쉬운 '건강', '가족', '의미 찾기' 등이 그것입니다.


투자를 할 때도 '질문'을 올바로 던져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것'에 비중치를 두고 항상 이를 챙겨 나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p.s. 이 책을 독서 크루 분들과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확실히 다양한 사례를 접할 수 있고, 각자의 생각을 듣고 배울 수 있어 너무 좋네요.^^ 독서 모임 꼭 해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