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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좋아 Aug 24. 2024

상위수준프레임,why프레임,의미중심프레임,접근프레임

프레임_chapter 2,3 나를 바꾸는 프레임, 세상 그 참을 수 없는

한 번 읽은 책이어서 그런지 책에서 든 예화를 다시 읽으니 기억이 납니다.


"상위 수준 프레임"의 예시를 가져와 봅니다.

ex) 지구를 청소하고 있다는 청소부의 프레임은

단순한 돈벌이나 거리 청소의 프레임보다는 훨씬 상위 수준이고 의미 중심의 프레임이다.

행복한 사람은 바로 이런 의미 중심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상위 수준 프레임"과 반대되는 '하위 수준 프레임'을 구분하는 결정적 차이는 무엇일까요?

바로 상위 프레임에서는 ‘Why(왜)’를 묻지만 하위 프레임에서는 ‘How(어떻게)’를 묻는다는 점이다.


내가 왜 이 일을 하는가?

"나는 왜 일하는가?"라는 책이 있듯

 의미를 항상 생각하고 일을 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왜 이 회사에 보내셨는지?

하나님께서 왜 나를 이 가정/교회/사회에 보내셨는지?

그 뜻을 묻고, 합당한 자로 살기 위해 매번 초점을 바로 잡아야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 곁눈질하게 됩니다. 비교하며 점점 하위 수준 프레임에 갇히게 됩니다.)


책에는 이렇게 말합니다.

"상위 프레임은 왜 이 일이 필요한지 그 이유와 의미, 목표를 묻는다. 

비전을 묻고 이상을 세운다. 

그러나 하위 수준의 프레임에서는 그 일을 하기가 쉬운지 어려운지,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성공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 등 구체적인 절차부터 묻는다. 

그래서 궁극적인 목표나 큰 그림을 놓치고 항상 주변의 이슈들을 좇느라 에너지를 허비하고 만다.

상위 수준의 프레임을 갖고 있는 사람은 No보다는 Yes라는 대답을 자주 하고,

하위 수준의 프레임을 가진 사람은 Yes보다는 No라는 대답을 많이 한다.


제가 회사 생활을 하며, Yes의 자세를 갖는지를 돌아봅니다.

가정에서도 아내의 부탁에 Yes로 화답하는지,

'뭐 이런 것까지 시켜. 나도 알아서 집안 돌보는데.....'

라며 궁시렁거리는지 제 프레임을 점검합니다.

(Yes맨이 돼라. How보다는 Why로 의미로 접근하라 역시도 프레임이겠지만, 견지하고 싶은 태도입니다.)


저자는 조금 더 상위 수준의 프레임을 강조합니다.

자녀에게 물려줘야 할 프레임이라고 하면 말 다했지요.^^

"상위 수준의 프레임이야말로 우리가 죽는 순간까지 견지해야 할 삶의 태도이며,

자손에게 물려줘야 할 가장 위대한 유산이다.

자녀들이 의미 중심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보도록 한다면,

거액의 재산을 남겨주지 않아도

험한 세상을 거뜬히 이기고도 남을 만큼 훌륭한 유산을 물려주는 것과 다름없다."


어린이를 위한 프레임 책이 있는지 찾아봤습니다.

여지없이 침대 프레임, 책장이 나오네요. T..T


이 상위 수준의 프레임은 성취하는 사람으로까지 가지를 뻗칩니다.

"성취하는 사람의 프레임은 ‘접근’ 프레임이다.

반면에 안주하는 사람의 프레임은 ‘회피’ 프레임이다.

접근 프레임은 보상에 주목하기 때문에 어떤 일의 결과로 얻게 될 보상의 크기에 집중하고 그것에 열광한다.

그러나 회피 프레임은 실패 가능성에 주목한다.

자칫 잘못하다간 실수할 수 있다는 데 주목하고,

보상의 크기보다는 처벌의 크기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생존본능은 성취와 접근보다는, 실패 가능성을 따져 회피 프레임에 더 가깝지 않을까요?

역행자가 떠오릅니다.

이스라엘의 12명의 정탐꾼 중, 여호수와와 갈렙의 사례가 이 책에도 나옵니다.

이 장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상위 수준 프레임 = why 프레임 = 의미중심 프레임 = 접근 프레임 (접근하여 보상을 얻고 성취하는 프레임)


P.S. 지하철을 타고 서울 출장을 갔습니다.

지하철 출근은 역시 힘들군요.

월요일 출근길 직장인의 표정이 지옥철로 찡그렸는지,

월요병으로 힘든 건지 유쾌해 보이는 분이 적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는 스마트폰으로 e-book을 읽었습니다.

도저히 책을 펼칠 공간이 나오지 않아서였습니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을 하는 사람은 독서를 안 한다는 프레임'이었습니다.

반면 어느 분은 스마트폰으로 이북을 읽고 있을 수도 있는데 말이죠!

앗! 이것도 제 좁은 프레임이었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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