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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쿠나마타타 Jun 14. 2024

따뜻한 말부터 뜨거운 말까지

따뜻한 사람은 가까히 화가 많은 사람은 결국 피하게 된다

여러분은 화가 많은 사람과 어떻게 지내세요?


저와 일하는 클라이언트가 화를 내면서 말을 하는 스타일이에요.


처음엔 왜 온몸에 저토록 화가 많을까 라면서 연민의 마음으로 바라보다가 10개월차가 되니 저도 그 화에 데이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좋은말을 차분히 건내도 상대방이 언제나 화를 낸다면 저에게도 영향을 미칩니다.


그 때문에 어제 마음이 힘들었었는데 어떤 사람이 ‘사랑해’라는 이름으로 제 계좌에 용돈을 보내줬습니다.


알고보니 친한 동생이 저에게 ‘까까’라도 사먹으라며 보낸 귀여운 이벤트였습니다.


동생한테 받는 용돈이라는 이 상황이 마음으로 방끗 웃게 만들어줬습니다. 그리고 그 동생이 이런말을 하더군요.


‘아무 이유 없이 그냥 보내주고 싶었어. 그리고 언니가 잘 지내주는게 가장 큰 위로야’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을 동시에 느껴보는 날입니다.따뜻한 감정부터 뜨거운 감정까지 온몸에 지나가는것을 하루종일 관찰했네요.


여러분은 화가 많은 사람과 어떻게 지내세요?

어떤 현명한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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