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5년 추석 KTX 기차표 예매 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매년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 가장 먼저 고민되는 부분은 바로 기차표 예매입니다. 특히 KTX와 같은 고속열차는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정확한 예매 일정과 방법을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코레일이 발표한 공식 정보를 토대로 예매 일정, 교통약자 우선 예매, 일반 예매, 결제 및 환불 규정, 예매 성공 꿀팁까지 정리했습니다.
코레일은 명절마다 교통약자를 위해 우선 예매 일정을 따로 운영합니다. 2025년 추석의 경우 해당되는 대상은 장애인, 만 65세 이상 경로우대자, 국가보훈처에서 지정한 국가유공자입니다.
예매일자: 9월 1일(월) ~ 2일(화)
예매시간: 오전 9시 ~ 오후 3시
예매방법: 코레일톡 앱,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 전화
우선 예매는 교통약자 본인이 직접 탑승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며, 승차권과 함께 신분증 확인이 이루어집니다. 본인이 탑승하지 않는다면 부당사용으로 간주되어 이후 혜택 제한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본인만 이용해야 합니다.
교통약자 예매가 끝난 후, 9월 3일(수)과 4일(목)에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한 본 예매가 진행됩니다.
9월 3일(수): 경부선, 경전선, 대구선, 충북선 등
9월 4일(목): 호남선, 전라선, 강릉선, 중앙선 등
예매시간: 오전 7시 ~ 오후 1시
예매방법: 코레일톡 앱 또는 홈페이지 (회원가입 필수)
일반 예매는 철도역 창구에서는 진행되지 않으며 100% 비대면 방식으로만 운영됩니다. 따라서 사전에 코레일 회원가입과 로그인 상태를 유지해두는 것이 필수입니다.
예매에 성공했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반드시 정해진 결제 기간 안에 결제를 완료해야 최종적으로 승차권이 확정됩니다.
결제기간: 9월 4일(목) 오후 5시 ~ 9월 10일(수) 자정
결제방법: 코레일톡, 홈페이지, 고객센터 ARS(1588-7788), 전국 철도역 창구
교통약자 특별 결제: 9월 10일까지 전화 결제 가능
결제를 완료하지 않으면 예약이 자동 취소되므로 반드시 기간 내 결제를 마쳐야 합니다.
예매 후 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할 경우 환불이 가능하지만 시점에 따라 위약금이 달라집니다.
출발 2일 전까지: 400원 고정 수수료
출발 1일 전: 운임의 5%
당일 ~ 출발 3시간 전: 운임의 10%
출발 3시간 이내: 운임의 20%
출발 후 20분 이내: 운임의 30%
출발 후 1시간 이내: 운임의 40%
도착 전까지: 운임의 70%
즉, 출발일 이틀 전까지는 비교적 부담이 적지만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수수료가 크게 증가하므로 빠른 판단이 필요합니다.
추석 연휴는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지며, 무려 11일간의 황금연휴입니다. 그만큼 KTX 예매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하는 시간대 열차를 잡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전략이 필요합니다.
첫째, 코레일톡 앱을 미리 설치하고 로그인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예매 당일에는 접속자가 몰려 앱 실행이 지연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준비가 필수입니다.
둘째, 이용할 열차 번호와 출발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메모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원하는 열차 정보를 빠르게 입력할 수 있어 성공 확률이 올라갑니다.
셋째, PC와 스마트폰을 동시에 사용해 접속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한 사람이 두 기기를 동시에 활용하면 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습니다.
넷째, 만약 예매에 실패했더라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9월 4일 오후 3시 이후부터는 잔여석과 취소표가 실시간으로 풀리므로 지속적으로 확인하면 추가로 표를 구할 수 있습니다.
오늘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2025년 추석 KTX 기차표 예매를 미리 준비한다면 원하는 시간대 열차를 보다 수월하게 확보할 수 있습니다. 교통약자는 우선 예매 혜택을 적극 활용하시고, 일반 승객은 본 예매 일정을 반드시 기억해두어야 합니다.
올해 추석은 11일이라는 긴 연휴로 인해 기차표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일정과 규정을 미리 숙지하고 준비만 철저히 한다면 원하는 표를 구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번 추석에는 안전하고 빠른 KTX 예매로 고향 가는 길을 여유롭게 준비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