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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빈 Aug 11. 2016

글쓰는 엔지니어

오 드디어 시작이다

흠흠...(글쓰는 것이지만 발표하듯 목소리를 다듬고..)


글쓰기를 시작하는 엔지니어 지빈입니다. 이렇게 글을 온라인상에 올리게 된거는 참 오랜만이라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한 10년전 쯤 고등학교 시절에 즐겁게 블로그를 하면서 끄적거리던 적이 있었고 이런저런 시간과 환경에 쫓겨서 온라인은 그저 읽는 공간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원래 뭔가를 끄적거리는 것을 좋아해서 학교서 발표자료나 보고서를 주로 제가 담당하고(물론 개발도 했지만서도) 글쓰는 것을 좋아해서 논문도 조금 수월하게 썻다고 생각됩니다. (원래 공대생이 글쓰는 거 엄청 싫어합니다)


요즘 사회생활을 하면서 회사에서 매뉴얼을 만든다던가 교육자료를 만들면서 느꼈지요


어라 '나 글쓰는거 좋아했었지? 내가 뭔가 쓰고 다른이들이 공감해 줄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며 지내던 중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소프트 스킬」 존 소메즈 지음, 길벗


Simple Programmer라는 개인 사이트를 운영하는 엔지니어


이 책을 읽고 느꼈다. 내가 아는 내용이 누군가에게 공감을 일으키고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사실을 말이다.



「딜리셔스 샌드위치」 유명률, 웅진윙스


그리고 두번째 책을 읽으면서 더 확고한 결심이 세워졌다.(사실 두 책을 읽은 시간 차는 약 4개월)


글은 더 전문적이고 컨텐츠(내용)이 중요하다는 것이 느껴졌다. 그렇다고 시작도 안하면 너무 무기력해질 것 같았다.


결론 적으로 내가 쓰고 싶은 내용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세계를 소개하고  요즘 핫이슈인 코딩 교육(프로그래밍 교육)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회사에서 나의 업무는 개발하는 엔지니어이자 교육 담당자다보니 이쪽 분야에 대한 관심도가 급격히 증가하였기에 수월하게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본다.


큰 주제를 잡았으니 이제 그 방항으로 뱃머리를 돌려야겠다.

조금은 무기력 할 뻔했던 순간에 이런 좋은 기회를 만나게 되어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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