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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람내음 Jun 18. 2021

주린이 8개월, 저점 매수의 아름다운 주식 차트

사람내음의주식 일기- 아름다운 주식 차트

장기투자 흔히들 가치투자라고 하는 투자방식에 초점을 두고 있으니 주가 추이에 그리 신경 쓰지 않고 9 개장하고 추이, 3  종가 추이만 확인하고 특별한 시장 상황이 오지 않는  냅둔다. 오랜만에 네이버에서  종목들의 매수 시점을 한번 봤다.


현재 운용하는 계좌 3개


네이버 캡처 - LG전자우


철저한 시장분석과 기업분석을 통해 투자했기에 길게는 8개월, 짧게는 2개월, 아직 내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입증해주고 있다. 4월 무서운 하락장서도 카카오 게임즈가 추가 매수로 평단가 올라가 잠깐 파란색 마이너스 친 적은 있지만, 작년 팬더믹 때의 하락만 아니면 파란색으로 바뀌진 않을 듯, 저점 매수 밑으로 떨어만 진다면 땡큐 하고 몰빵 하면 되고,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내가 사고 싶은 주식과 좋은 주식과의 경계점이다. 내가 사고 싶은 주식이 저점을 치고 있을 때가 가장 좋은 주식이다. 물론 펀더멘탈(fundamental)에 이상이 없다는 전제는 기본, 아무리 내가 공부하고 분석해 사고 싶은 주식도 주가가 날아가면 나쁜 주식인 게다.


네이버 캡처 - 삼성전자우


내가 심혈을 기울이고 분석하고 선택했던 롯데정밀화학, LG유플러스, 이녹스 첨단소재가 지금 주가가 날아갔다. 그래도 그 매도의 선택에 후회하지 않는 건 그 자금으로 내가 사고 싶었던 현대차와 SKC가 저점으로 내려 꽂히는 순간을 놓치지 않았기 때문, 이것을 전문용어로 하락장에 리밸런싱 (rebalancing)이라고 하드라. 즉, 앞서 열거한 그 기업들의 투자가치도 좋지만 내가 꼭 사고 싶어 기다렸던 현대차와 SKC와는 견줄 수 없다는 내 분석에 대한 믿음이다.


네이버 캡처 -현대차



네이버 캡처 -SKC


다른 두 가지는 단기간 종목을 두고 보고 치고 빠지기 좋은 종목이었지만 롯데정밀화학은 아깝긴 하다. 자금 있고 저점이 오면 장기간 담아놓고 싶은 1순위


어찌 됐든 원칙과 본인의 스타일만 흔들리지 않는다면 부동산, 주식, 기타 내 자산을 굴리는 것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인 게다.


20대에 ETF가 있어 조금씩 적금들 듯 투자를 했다면 내 삶은 변했을 것이다.


가족별로 다른 방식으로 주식계좌를 만들어 투자하고 있다. 저점 매수의 원칙은 변하지 않는다.


짧게는 올해 안에, 기본은 3년 안에 이 녀석들 덕을 분명히 보기를 기도해본다. 욕심은 없다. 마이너스만 안 치면 그것으로 족하지만 절대 이들은 배신을 안 할 게다.


네이버 캡처 - 카카오게임즈


첫째는 철저한 시장분석과 기업분석

둘째는 최소 1년은 기다릴 수 있는 시드머니

셋째는 첫째 원칙을 기초를 선택한 기업의 펀더멘탈을 믿고 최소 1년은 기다리는 것

넷째는 가장 중요한 저점 매수

마지막, 시장에 건방 떨지 말고 겸손, 어설프게 아는 지식으로 훈수질도 하지 말 것


이 원칙만 지킨다면 아름다운 저점 매수의 그래프가 기다릴 게다.


주식은 무조건 좋은 기업 저점 매수

그게 처음이자 끝이다.


아, 저점인 줄은 어케 아냐고?

그거야 절실하게 매달려보면....

쉽게 주식 해보갰다는 생각부터 버려야 것지


그나저나 차트가 참 아름답다.....

삼성과 현대차만 힘을 내주길






절실함으로 안 되는 건 없다.

안 하는 것일뿐,

안 된다면 아직 살만하단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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