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하며 페루 대통령 선거까지 왜 신경을?
사람내음 - 주식 일기 페루 대통령 선거와 구리시장
저녁 8시 반, E트렌드 염승환 주식시황 아침 7시 반 삼프로 주식방송 하루 기본 3시간, 아침, 저녁 8개월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본다. (절대 쉽지 않다)
E트렌드 염승환 부장삼프로 염블리 주식 시장 브리핑이 끝나는 9시 반이 출근 시간이다. 물론 업무 시작 후에도 정기적으로 보는 주식 관련 유튜브를 라디오 틀어놓는 (쓰레기 방송 많음)듯 하루 종일 틀어놓는다. 많게는 하루 12시간을 내 스타일과 맞는 방송 몇 개를 쭉 보다 보면 중복되게 정리되는 앞으로의 트렌드가 보이고 거기와 관련된 종목들이 나열된다.
삼프로이젠 15년 차 증권사 차장 처남과 대화가 카톡이나 전화로 막힘없이 자연스레 이어져 간다. 속보는 내가 알려줄 정도?
얼마 전 오전 보고서 브리핑에 페루 좌파 대통령 선거 결과에 민감하다는 브리핑, 좌파 대통령이 당선되면 구리 생산 세계 2위 페루의 구리 생산 국유화로 구리시장의 변혁이 있을 것이고 그것으로 세계시장이 긴장한다. 당선으로 구리의 쓰임새가 많은 여러 기업들의 주가가 변할 거다. 그럼 구리와 연관된 여러 벨류체인에 들어있는 우리나라 종목들이 쭉 열거돼야 한다.
자료: 페루 선거관리위원회(ONPE), 자유페루당(Perú Libre), LP Data, El Comercio 일간지, KOTRA 리마 무역관 자료 종합우리나라 정반대 남미 국가의 대통령 선거가 주식이랑 무슨 상관이냐? 구리 채굴이 국유화되면 거기 있는 다국적 기업들의 생사가 끝장날 것이고 국유화를 통한 페루의 구리 가격의 조정은 전 세계 시장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세계 2위 구리 생산량을 가진 나라의 파급력
내가 중점을 두고 투자하는 회사들 2차 전지의 가장 핵심적인 부품 요소 동박이 구리로 만든다.
주식 참 어렵다.
그래도 할만하다.
